주인공 들개 ‘달’들개인 아빠와 앞마당에서 길러진 겁 많은 엄마그 사이에서 태어났다떠돌이 개에게 들개왕 이야기를 들은 달이 아빠는들개왕을 만나는 일이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고밤늦게까지 들개왕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 날 밤달이네 가족 곁을 떠났다그 후 주인 부부는 일곱 마리의 달이네 형제를 각자다른 곳으로 입양 보내며 엄마, 형제들과 헤어지고입양 간 달이는 보통 개처럼 사람을 따르지 않는다는이유로 시골 할머니 집에 버려졌다그곳에서 덩치도 제법 크고 나이도 많아 보이는무서운 인상의 검정고양이 ‘빛’을 만나고빛은 달에게 함께 떠돌이로 살자고 제안한다그러던 중 개장수에게 잡혀간 달은 빛의 도움으로무사히 도망치고 함께 떠돌이 생활을 시작하는데..과연 달 앞에는 어떤 여정이 펼쳐질까?아이가 여러 번 읽을 만큼 좋아한 <들개왕>야생 속에서 달이의 여정을 함께하는 듯한 스토리와아름다운 일러스트, 우정까지 느낄 수 있는 책이다가장 나다운 것인지를 보여주며 주체적인 삶 속고난을 이겨내는 원동력, 용기가 눈부실 만큼 멋지다흥미진진함 속 눈부신 성장과 감동까지 더한 책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살아가는 진정한자유를 통해서 독자는 깊은 의미를 느낄 수 있으며변화의 도전에 강한 그의 에너지가 느껴졌다바람을 타고 퍼져간 그들의 노래가 들리는듯한 책지금 이 순간을 충만하게 살아가는 것의 중요함을어린이 독자들이 깨닫길 바라며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