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은 변화와 성장이 가득한 시기다신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그리고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으며 혼란스럽기도,때로는 자신감을 얻기도 하면서 성숙해진다그래서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부르는 것이 아닐까?그 시기에 놓인 열세 살 ‘보라’와 ‘루미’거센 아픔을 견디며 나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로독자는 그들에게 의지를 느끼고 힘을 받게 된다그 과정에서 얻는 건 내 삶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아픔을 지나 뜨거운 시간을 견딘, 또 견디고 있는그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성장 소설홀로 견디는 마음이 시리다 못해 위태로운 세상의 모든열세 살에게 강력 추천해 주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