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전해지는듯한 책 (건조주의보)를 만났다오래전 출간된 도서를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알맞게사회 감수성에 뒤처지지 않도록 맞춰 새로 개정했다다섯 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동화로한 가족 안에서 자신만 건조증이 아니라는 사실이이상하고 그것으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밖에서의 모습이 다른 엄마의이야기를 듣고 놀란 아이,간절하게 원하던 요술 주머니를 손에 넣은 아이,아름다운 사람에 대한 진짜 정의를 찾는 아이,반려견을 통해 서로가 함께 나누는 것에 대한 진정한의미를 깨달은 아이가 등장한다회복과 성장의 발판이 되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며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의 빈자리를 찾는 아이들의 모습,그리고 자신을 발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환경도 다르고 처한 상황도 다른 다섯 아이들의다양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 차가운 세상 속에서따뜻함이 가득 담긴 온기로 마음을 녹여주는 것 같은동화책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