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매년 열리는 장기 자랑 축제인 햇무리 예술제에서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는 팀은 단연 댄스부다댄스부의 리더로 리허설 때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고공연을 멋지게 끝내고 싶은 ‘로한’과중학교 1학년 딸 채영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속마음을 말하지 않자 일기장을 훔쳐보다가 들켜버리고결국 사이가 나빠져 화해를 원하는 엄마 ‘성완’비밀이 많아진 딸의 속마음이 알고 싶은 나머지그림자 가게의 문을 두드린다한편 재이가 준 지팡이 그림자가 승빈이 말대로 한쪽 방향만계속 가리키고 있는 것을 본 재오와 친구들은 나침반처럼재이가 있는 곳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수색 팀과 대기 팀으로 나누어 작전을 세우고그림자가 가리키는 곳으로 재이를 찾으러 간다그 사이 더 강력해진 암랑은 민재를 이용하기 시작하고..민재는 재오에게 접근해서 그동안 괴롭혀서 미안하다고사과하며 갑자기 그림자 가게로 찾아온다이상하다는 느낌에 의심을 거둘 수 없는 세희재오는 암랑과 민재의 시커먼 속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재이를 찾을 수 있을까?기다리던 달빛 그림자 가게 시리즈 4권이 나왔다!재오와 같은 마음으로 애타게 얼른 재이를 찾길 기다리는아이가 몇 번씩 반복해서 읽는 시리즈다그림자 가게로 찾아온 손님들의 저마다의 사연을 통해우리가 살면서 정작 눈 앞에 있는 중요한 걸 놓치고어느 것에 눈이 멀어 보지 못하는지에 대해 깨닫게 되고진정으로 느껴야 할 소중한 것에 대해 알려준다그림자 가게까지 접근한 강력하고 어두운 힘과갑자기 등장한 민재의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더욱 긴장되고재오에게 닥친 위기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다재이를 지켜야 하는, 재이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의벌어지는 사건들이 긴장의 연속을 불러일으킨다흥미로운 전개로 다음 이야기가 무척 기대되는 책재이가 오빠가 찾아오길 기다리듯 마지막 5권만 남은 지금아이도 애타게 마지막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상상력 가득한 판타지를 읽고 싶다면 강추하는 시리즈!“사이드 미러는 운전자가 보지 못하는 뒤쪽을 보여 주잖아요. 거울만 보고 있다가 정작 눈앞에 있는 걸 보지 못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할 거예요.” - p.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