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할머니의 서른 넘은 철없는 아들 ‘기영’시원하게 휴대폰 게임만 하고 싶다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싸가 되고 싶은 ‘가은’은그림자 가게를 찾아온다각각 자작나무 그림자와 메가폰 그림자를 가져가는데..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한편 동생 ‘재이’를 찾아야 하는 ‘재오’[갈대섬 황참새]라는 채널에서검은 새를 찍은 영상을 보게 된 재오와 친구들새들은 ‘암랑’이 만든 검은 새일 지도 모른다그렇게 갈대섬으로 간 ‘홍, 청, 록’, ‘재오’, ‘세희’두 시간 만에 드디어 만나게 된 ‘황참새’검은 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그들은탐조 활동을 시작하고 검은 새를 찾아 뒤따라간다곧 마주한 암랑의 힘은 더욱 세졌고재오는 절대 암랑이 먼저 재이를 찾게 두지 않겠다고결심하는데.. 과연 암랑을 물리칠 수 있을까?너무도 기다렸던 ﴾ 달빛 그림자 가게 ﴿ 시리즈흥미진진한 전개와 교훈까지 담긴 재미있는 책이다아이는 등장인물인 세희의 편지를 읽고가장 먼저 재이를 찾았는지 너무 궁금하다며얼른 책을 펼쳐서 읽었다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했다그림자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의 에피소드는독자로 하여금 공감과 깨달음을 안겨 주었고동생 재이를 찾는 재오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게 됐으며사악하고 무서운 암랑이 나타나자 손에 땀을 쥐고긴장 상태로 대결을 지켜봤다일상 툰으로 웃음을 주고뒷이야기로 4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상상력 넘치는 재미있는 이야기와영화처럼 실감나는 전개로 눈을 뗄 수 없는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