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법 라임 어린이 문학 39
박슬기 지음, 김수영 그림 / 라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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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가득한 신비한 판타지 동화를 선물받았다
각자 저마다의 고민을 가진 네 명의 친구들이 있다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깊은 슬픔에 빠져 있거나,
규칙에 얽매어 괴롭거나,
현실을 벗어나 게임 세계에 빠져있는 이들 앞에
삐죽삐죽 제멋대로 생긴 잿빛 돌멩이가 나타난다
마법처럼 아이들이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게
소원을 들어주는 돌멩이
과연 아이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흘러갈 것 같았던 예상과는 다른 전개로 펼쳐진 이야기가
새로운 상황으로 펼쳐져 더욱 재미있었던 책이다
자신의 부족한 점 때문에 스스로를 미워하고
찾아온 슬픔에 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잠겨버리고
지켜야 할 게 너무 많아 숨 막히고
현실을 피하려 게임에 푹 빠져버린,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 같은 주인공들이
돌멩이에게 의지해서 나아가려 했지만
결국 나아갈 수 있었던 건 자신을 통해서였다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면 진정한 마법은 시작된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자신이 더 가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
스스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뛰어넘어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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