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잖아! 혐오가 왜 문제인지 생각하는 어린이 4
최형미 지음, 이현정 그림 / 새를기다리는숲(새숲)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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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에 대한 문제를 말하는 책을 만났다
일상 속에 만연하는 혐오는 재미를 위해서 쓰기이기도 하고
무심코 내뱉는 말속에도 존재한다
우리 일상에 자리한 혐오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으며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그리고 다름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나쁘게 피어오르는 마음의 크기를 멈출 수 있다
어린이 독자들이 학교에서 마주했던,
혹은 마주할 수 있을법한 상황이 펼쳐져서
더욱 몰입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책이다
다름으로 인한 차별과 혐오의 대상에 관한 이야기로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게 되고
무심코 저지른 혐오 표현에 대해서 경각심을 준다
독자들은 외적인 모습을 보고 별명을 짓는다거나
장난을 위장한 혐오 표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는 이 책을 통해서 장난과 혐오의 경계에 대해
그 선을 잘 지켜야겠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고
어떤 말속에 차별이나 폭력적인 표현이 담겨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의도는 없었다고 해도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타인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마음까지 배우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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