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은후는 햄버거를 좋아한다햄버거를 사 먹기 위해 들어간 편의점에서공원 이름을 정하는 공모전 포스터를 보게 되고당선되면 상금 백만 원을 준다는 말에 참가하기로 한다그 돈으로 마음껏 햄버거를 사 먹을 상상에 신나는 은후신중하게 공원 이름을 짓고 접수한 후 기대에 부풀었지만이해할 수 없는 공모전 결과에 황당하기만 하는데.. 구청 홈페이지에 민원을 제기한 은후의 글에과연 어떤 답변이 올라올까?은후의 의견은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은후이해되지 않는 것들에 용기 내어 "왜?"라고 묻고의문을 품고 해소하는 과정에서 성장한다당당한 어린이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고 받아들여수용해 준 어른들의 모습이 참 멋있다나 또한 그런 아이들을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은후로 인해서 변화되는 사회의 모습을 보며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세상이 되길 바라본다필요한 불만, 건강한 불만을 수용해 주는 사회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