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에 관한 그림책으로 추천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 - 세상에서 가장 실감 나는 기후 위기 이야기 ㅣ 라임 주니어 스쿨 22
카타리나 H. 벨레요바 지음, 바르보라 크메초바 그림, 김선영 옮김 / 라임 / 2023년 10월

기후 위기로 지구는 이제 돌이킬 수 없이 심각한 상태다
모두가 관심 가지고 제대로 된 현실을 바라봐야 한다
제목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글과 그림으로 메시지를 던진다
기후 변화로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
이렇게 계속 빙하가 녹았을 때의 문제점과
사람들이 농사, 목재, 광물, 가축 사육, 도시 발전 등을 위해
끊임없이 훼손하는 지구의 폐와 같은 숲의 중요성과
숲이 없어졌을 때의 문제점,
바닥나고 있는 물에 대해 나오는데 나조차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아이와 많은 걸 알게 됐다
종이 한 장, 치즈를 얹은 빵 한 쪽, 면 티셔츠 한 장,
그리고 스테이크를 만드는 데 엄청난 물이 들어가는 줄 몰랐다
늘 부족함 없이 사용해서 몰랐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이
새삼스럽게 느껴지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땅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흙은 계속해서 생겨나지만
새로 쌓이는 데는 무려 200년에서 1000년이 걸리며
우리가 혹사하고 있는 땅의 중요성과 멈추지 않는다면
생기는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해 깨달았고
요즘에 매우 빠르게 동물들이 멸종되고 있다는 사실과
그 이유로 인해 나비 효과로 맛있는 피자와 같은 음식을
더 이상 먹을 수 없다는 끔찍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이 환경 그림책을 접하면 곤충, 식물, 동물
즉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구를
지금부터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지금 기후 위기 시대의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