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살의 주인공 ‘제인 벨웨더’로또 복권에 당첨되었는데 당첨금이 5,800달러다한화 777억. 그야말로 슈퍼 복권에 당첨됐는데기쁜 것도 잠시, 고민이 밀려온다제인이 살고 있는 곳은 미성년자는 복권을 살 수 없고당첨금 전액 몰수에 처벌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신분 확인을 안 해서 운 좋게 산 복권이었다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다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 엄마는 딴사람이 되었다쓰레기를 모두 주워와서 여기에 추억이 깃들었다며몽땅 쌓아놓기 시작한 것이다그런 엄마에게 복권을 맡길 수 없다그 외 성인은 얼마 전 제인에게 이별을 통보한헤어진 전 남자친구 ‘홀든’이 있는데아직 제인에게 마음이 있는 것처럼 다가오고매력적인 홀든에게 마음이 흔들린다단짝인 ‘브랜’은 기자 지망생으로로또 당첨자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호들갑이라절친에게도 거짓말을 해야 하는 제인그러던 와중 홀든의 진짜 속마음을 알게 된 제인은협박까지 받게 되는데..믿을 만한 사람을 찾아야 하는 제인다른 선택지가 없는 제인은 누구를 믿어야 할까?복권 당첨금을 무사히 수령할 수 있을까? 당첨자 정체에 대한 궁금증으로 마을은 소란스럽고그 안에서 고민은 커지고 속앓이 하는 제인가족과 사랑, 상처, 우정 속 혼란스럽고복잡한 심리의 제인을 만나며청소년 독자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제인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의 진실을 느끼며용기를 통해 변하는 진짜 럭키 걸을 만날 수 있다단순히 복권 당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그들의 우정과 사랑,그 속에 진짜 행운을 찾아가는 이야기다감동도 빠지지 않았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