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으로 별을 바라보게 되는 신비롭고환상적인 판타지 책 엄마가 돌아가신 뒤 변두리에서 살면서떨어진 별똥별을 수선해 다시 하늘로 돌려보내는일을 하고 있는 스타셰퍼트인 아빠와외롭고 소심한 성격의 아들 ‘키로’는 별을 지킨다별은 사람의 심장으로 탄생했고별빛은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키로는 강아지 사이퍼와 함께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찾아 돌아가던 길에그림자 속에 숨어 있는 다크셰도우를 마주하게 되고다신 보지 않길 바라며 이 사실을 아빠가 알게 되면별을 찾으러 가지 못하게 할 테니 알리지 않기로 한다어느 날 별 무리가 떨어지고 가뭇없이 사라졌다그날 아빠는 무슨 일인지 찾아내야만 한다며집을 떠났고 그 후로 실종되어 돌아오지 않았다행방불명된 아빠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키로키로는 두렵지만 용기를 낸다어둠을 몰아내고 별과 아빠를 찾아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신비롭고 환상적인 소설을 만났다이 책은 내가 읽고 또 읽을 만큼 좋았던 책이다키로의 곁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매력과세상에 맞서 나아가는 키로가 더해져 완벽했다뭉클한 가족의 사랑,키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든든한 안드라가 주는 믿음과 우정,판타지 요소에 긴장 가득한 반전까지스타셰퍼트가 되어 흥미진진한 모험에 함께하며책을 읽는 동안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그들에게서큰 용기를 느낄 수 있었다별의 심장을 가슴에 품은 스타보이 키로를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다 키로는 영원히 그리울 것 같았다. 이들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진심으로 곁에 남고 싶었지만, 하늘에서도 운명의 실을 끌어당기고 있었다. 저항할 수도 거스를 수도 없는 운명의 힘으로. - p.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