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로봇이 함께 사는 도시가 탄생했다우리 팀과 AI 팀이 합동으로 설계한 도시인 [마테]다나라에서 사람과 로봇이 함께 살며 테스트하는 과정에500가구를 모집했고 무려 10만 가구가 신청했다주인공 ‘노손민’손민네 가족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마테에 입주한다무상으로 집이 제공되고 이용료는 절반에 세금도 면제다하지만 3년 동안 꼼짝없이 이 도시에서만 지내야 하고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시범 운영 도시여서인간 외에 다른 생명체는 들일 수 없다는 규칙이 있다규칙을 어기면 퇴출된다어디든 들어갈 수 있는 배지에모든 시설은 안면 인식 기능으로 얼굴 도장만 찍으면 되고최첨단 건물에 최고의 인공 지능 기술을 갖춘 곳이다시범 도시 마테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손민선생님은 AI, 한 반에 학생도 한 명뿐이다사람보다 로봇이 많은 곳집단생활을 이해하며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학교에 다니는 AI 학생 로봇 ‘조이’도 알게 되고그곳에서 손민은 로봇과 인간의 근본적인 차이와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간다마테를 수상하게 바라보는 ‘김강민’, ‘윤하로’AI가 인간을 정복하고 인간이 AI의 노예가 될 거라는이야기를 듣고 고민에 빠진 손민소문의 진실을 파헤치다 위기가 닥친다더군다나 인간 대표 ‘마유라’ 의원이도시의 운명이 달린 미션을 부탁하기까지 하는데..인간 대표와 AI 로봇 대표 로담 의원 사이에 비밀이 있다!과연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을까?공존을 막는 적의 실체는 무엇이며 마테를 지킬 수 있을까?인공 지능으로 둘러싼 새로운 세상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곧 머지않은 이야기일 것만 같다아이와 함께 각자 마테와 같은 도시를 상상하기도 했다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나르던 인공 지능 로봇이 생각난다점점 더 많은 인공 지능 로봇이 곳곳에 자리할 것이며인간은 인공 지능 로봇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AI는 인간을 도우며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고인간은 AI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이다주인공이 AI에 대해 차츰차츰 깨달아가며 친구가 됐듯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상을 꿈꿔본다미래에 다가올 공존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책재미있게 풀어낸 AI 도시라는 소재가 특별했고위기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에 눈을 뗄 수 없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