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딤들은 플라스틱 섬에 살고 있다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건져 올리는 재활용 전문가다쓰레기를 보물로 바꾸는 틴딤들이런 틴딤들의 모험 이야기가 담긴 창작 동화책이다평화로운 파란 바다 위를 떠다니고 있는 플라스틱 섬이 플라스틱 섬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플라스틱 산이다그런데 어느 날 플라스틱 산이 사라져버리고스푼 선장과 그리니도 플라스틱 산과 함께 떠내려갔다그리고 도착한 곳은 무인도 🏝거북이들이 알을 낳는 거북섬이었다그곳에서 새끼 거북이들이 무사히 알을 깨고 태어나 바다로갈 수 있도록 보호하는 일을 하는 긴다리(인간)들을 만나그 곳에서 알을 깨고 태어난 거북이들이 바닷가가쓰레기 천지라 바다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한다는 사실과배고픈 갈매기와 게가 득실거려 살아 남은 새끼 거북이가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그리고 긴다리들과 새끼 거북이들을 구하기 위해배고픈 게와 싸우고, 새끼 거북이들을 바다로 옮긴다한편 틴딤들은 스푼 선장과 그리니를 구하기 위해구조 작전을 펼치는데.. 과연 어떤 모험이 펼쳐질까?거북이들을 무사히 구출 할 수 있을까?환경 문제로 거론되는 플라스틱과 쓰레기에 관한 소재를이용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몰입하게 만드는 책이다바다거북에 대한 다큐를 본 기억이 났다새끼 거북이들이 알을 깨고 나오자마자 마주해야 하는험난한 일들 중에는 인간에 의한 쓰레기와 그물 그리고새끼 거북이를 잡아먹는 천적들과 인간의 발자국이었다모래에 파여진 인간의 발자국은 새끼 거북이에게는높은 산이나 다름없어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난다마치 함정에 빠진 듯 빠져나오지 못하고 뜨거운 햇빛에말라죽어가는 새끼 거북이의 모습이 또렷하다그리고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으로 모래 온도가 높아져모래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는 거북이들의 성별이대부분 암컷이라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지속된다면 나중엔 짝이 없어 멸종될 위기에 처해지게 된다바다거북의 폐사 원인 중 하나는 쓰레기 섭취인 것도 있다많은 바다거북들이 플라스틱 쓰레기와 비닐을 먹이로 착각해먹고 결국 죽어버리는 것이다이런 이야기들을 동화로 풀어내 어린이 독자로 하여금환경 문제를 고민해 보고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하는 책틴딤들이 하는 일과 생각들, 플라스틱 섬에 대한 이야기를책을 통해 알면 더더욱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