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고 궁금해지는 책김주현 작가의 신작이다‘시간을 굽는 빵집’ 책을 재미있게 읽은 아이가아주 기대하며 펼쳤던 책!발표 수업이 있는 날이면 발표 시간이 무서웠던 작가가목소리를 빌릴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번지고 번져글을 쓰고 그렇게 해서 탄생한 책이라고 한다목소리는 제2의 얼굴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목소리로 사람의 인상과 이미지가 결정되기도 한다이 책에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이 목소리 연구소에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목소리 연구소는 매력적인 목소리를 한데 모아서최상의 목소리를 만드는 곳이라고 하는데..자랑스럽게 연구소를 소개하고선반에 놓인 병들을 차례차례 가리킨 앵무새 아줌마는원하는 목소리를 골라보라고 말한다쫀득쫀득 인절미처럼 착착 감기는 목소리진한 초콜릿처럼 달콤하게 유혹하는 목소리카스텔라처럼 폭신폭신 포근한 목소리오렌지처럼 톡톡 튀는 목소리저음으로 울려 퍼지는 믿음직한 동굴 목소리 등등 단, 원하는 목소리로 바꾸기 위해서는가진 것 중에 좋은 것 하나를 줘야 한다목소리를 바꾼 후 생각하지도 못했던 문제가 생기고진짜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되는데..주인공들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개 입장에서의 내 목소리가 들리니?를 읽으니 찡했다내 목소리를 봉자가 들었으면..🐶아이는 목소리를 바꿀 수 있다면어떤 목소리로 바꾸고 싶은지,또 목소리가 바뀌면 어떤 일이 생길지 상상해 보며즐겁게 이 책을 완독했다상상을 자극하며 생각도 못 했던 깨달음을 주는 책목소리 연구소에 많은 이들이 초대받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