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필 - 우리나라의 보물을 지킨 문화재 수집가 새싹 인물전 66
김혜연 지음, 한지선 그림 / 비룡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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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로 읽어보게 된 전형필 인물전

초등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는 인물로 교과서에 나오는
국보급 문화재들을 소장하고 있는 간송 미술관의 설립자다

책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전형필의 첫마디로 시작하는 이 책은
전형필이 귀중한 문화재를 수집하게 된 계기로 시작한다

문화재를 수집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훌륭한 예술품은 그에 맞는 값을 치러야 한다며
많은 돈을 써가면서 수집하는 과정이 나와있다

수집한 문화재들을 전쟁통에서도 지키기 위해 애썼고
잃어버린 물건들은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전형필은 물려받은 많은 재산을
우리나라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비용으로 썼으며
아주 소중한 문화재들을 지킬 수 있었고,
특히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긴 {훈민정음} 원본은
만들어진 지 약 오백 년 만에 손에 넣게 되었다

그토록 소중하게 여긴 {훈민정음}은 훗날 전형필 사망 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기록 유산에 올라가는 성과를 얻게 된다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인물 전형필

마지막에 전형필의 사진과 생애가 잘 나와있고
전형필이 수집한 예술품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전형필이 지킨 수천 점이 넘는 문화재들이 지금은
어디에서 어떻게 보관되고 있는지 문답 형식으로 나와 있고
국보로 지정된 우리나라 주요 문화재를 사진으로도 담아놨다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 📖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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