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조이풀하게!
박산호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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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처럼 조이풀하게 오늘도 내일도 힘내며 청소년들이 잘 지내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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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 한국 공직사회는 왜 그토록 무능해졌는가
노한동 지음 / 사이드웨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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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프로필과 앞부분 내용으로 직업을 다루면서 먹고사니즘을 풀어 쓴 에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읽다보니 점점 나라 걱정이 된다. 인터넷서점 분야를 찾아보니 사회과학 ㅡ 정치학 ㅡ정치일반에 속하는 책이라고 한다.
정치학을 담으면서도 무겁지 않고 가벼운 에세이로 보기에는 알려주는 내용에 사회를위하는 의식이 담겨있다.

자신이 인생에서 성공했다고 믿는 부모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자식이 본인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원하는 부류와, 또 한편에는 자식이 자기만큼만 살기를 원하는 부류. 엄마는 전자에 속하는사람이었다. - P20

국민의 선택을 통해 권력을 위임받은 집권 세력은 그 기간엔 본인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존재라고 착각한다. 게다가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는 정치는 정권이 바뀌면 서로를 향한 보복의 수위를 높인다. 그 과정에서 직접 정책을집행하는 공무원은 앞으로도 계속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럴수록 공직사회에는 나중에라도 책임질 일을 극도로 회피하는 문화가 더 팽배해질 것이다. - P33

관료는 힘겨운 소통 대신 간편한 고립과 무능을 택한다. 악순환도 이런 악순환이 없다. - P126

어느 조직에서든 개인이 처한 현실이 만만치 않다는 것은 나도 의히 알고 있다. 그러나 관료의 행태를 단순히 개인의 ‘먹고사니즘‘수준의 문제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 정부의 무능과 무기력은 구체적인 정책의 실패로 이어지고 그 여파는 관료제 내부를 넘어 국민의일상, 즉 당신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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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가 아니었다면 하지 못했을 말들 - 파주 방방곡꼭 2
김상혁.김잔디 지음 / 난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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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주었던 고양이가 죽는 것보다 그의 죽음을 모르게 되는 게 더 무섭다. - P36

그리운 곳에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의묘지를 걸으며 내 가족의 외로움만 생각했다. - P74

시간을 되돌린다면 언제로 가고 싶으세요? 몇 해 전부산 손목서가 낭독회에서 진행을 맡은 유진목 시인이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그때 나는 돌을 막 넘긴아이를 떠올리며 이렇게 대답했다. 아이가 생기니 시간을 돌리겠다는 생각은 안 하게 되네요. 시간 돌렸다가 지금 내 아이가 안 태어나면 어떡해요, 저 죽어요.
이 말이 너무나도 진심이어서 그날 눈물을 참아야 했다.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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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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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도 않을 행복을 기다리며 긴 세월을 살아온 여자들의 그끝없는 인내가 나는 조금도 가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었다. 그들 스스로도 말하듯이 그 바보 같음은 이미 누구의 책임도 아닌, 바로 그들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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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소 2025-01-31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실에 일어날 것같은 글이 소설이지만
현실의 답답함을 이성적이지 않더라도 해소해주는 것도 소설이다.
판타지 소설을 읽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은 그 파격적인 내용 때문에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나에게는
현실을 담은 판타지(?) 소설로 읽힌다.
92년 발표된 소설을 지금도 사람들이 많이 읽는 것은
여성의 삶이 파격적으로 바뀌지 않아서 이기도 할 것이다.
92년 당시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이혼이 어렵고, 가족폭력이 두려운 가정은 있다.
 
금지된 일기장
알바 데 세스페데스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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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 나이에 일하는 여자는 어렸을 적에 배운 전통적인여성상과 자신이 선택한 독립적인 여성상 사이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어. 항상 내적 갈등에 시달려야 하지. 그 갈등을 해결하고 극복하기 위한 대가는 커. 특히 남자들이 보기엔 더 그렇지. 너는 아마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할 거야. 너는 나와 성격이 다른 데다 결혼해서 계획한 모든 것을 이루었으니까. 넌 운이 좋았어." - P328

가족들은 이 시간에 모두 잠을 잔다. 수면은 전날의 무게를 느끼지 않고 새로운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하루 동안 겪은 모든 일을 지워버린다. 하지만 나는 탕감받지 못한 빚을 기록하는장부처럼 어제의 일을 일기장에 보관하고 있다. - P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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