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요양병원에서 인생을 만납니다 - 요양병원 한의사가 돌봄을 통해 기록한 생로병사의 순간들
김진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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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정한 노후란, 이러한 시절이 끝나고,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든 시기부터 임종 직전까지의 기간이라고생각합니다. 바로 이 책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요양병원에서의 시간입니다.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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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밥 : 미음의 마음 띵 시리즈 12
정의석 지음 / 세미콜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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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언제나 참는 사람이었다 67쪽

환자를 알게 된 시점과 가까워지게 된 시점은차이가 있다. - P67

엄습하는 두려움을 달래기 위해 튀어나온농담들이 공중을 떠다녔고 그 중간중간 무거운 침묵이 놓였다. 거의 멈춘 것 같은 속도의 시간이 지난후 엄마는 환자 이송팀과 함께 수술실 문 앞으로 이동했다. - P101

사람은 누구나 고유한 취향의 숲을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취향의 숲이 각자의 마음속에 자라고있다. 그 생태계는 합쳐질 수 없다. 아무리 강요해도입안의 음식을 더 이상 씹을 수도 삼킬 수도 없게 만드는 것이 취향이다. - P90

환자는 매일매일 힘든 거야. 이 말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 모두 숙연해졌다. 우리는 레빈 튜브를 빼고 각자의 집으로 흩어졌다. 아무도 농담을 하지 않았다. - P121

대부분의 약은 좋은 친구다. 약을 출시하기 전제약회사들은 수많은 임상 실험을 한다. 출시한 후에도 약의 배신의 기록을 모아 차곡차곡 분석한다.
새로운 배신의 역사는 전 세계가 공유한다. 착하기만 한 약은 없지만 착하지 않은 약도 없다. - P158

병원에 들어오는 일은 빠르고 즉각적이다. 때로는 우연히 때로는 큰 걱정율 앞세우고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는 일은 기약이 없다. 시간은 더디게 흐르고 매일매일 아무것도 달라지지않는 것같다.돌아갈 길은 멀기만 하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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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낫짱, 김하강입니다
김송이 지음, 김두현 그림 / 보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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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청소년소설인데 어느 시대 어느 곳이든 ‘민족간 차별에다 남녀간 차별, 빈부간 차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일조선인 여성 청소년. 그녀의 삶은 그럼에도불구하고 여름강(하강)이되어 흐릅니다. 흐르고 있습니다.

재일조선인의 삶을 이해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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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이와 청소년소설 읽기를 하고 있어요.
논술에 도움되는 인문학 책도 읽히고 싶지만
쉽고 술술 넘어가는 소설로
읽기능력을 증진부터. . .

재미와 읽기능력을 함께 잡는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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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 무서워!
정혜인 지음, 이승지 그림 / KMD(도서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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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처음은 두렵기 마련이다. 


아이들에게는 집 밖은 새로우면서도 두려운 곳입니다. 

처음 가본 어린이집에서는 친구들이 있어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겠죠. 

병원은 아이들 입장에서는 적응하기 정말 힘든 공간입니다. 


미리 어떤 치료를 받는지, 선생님은 어떤지 알고가면 마음이 좀 편할까요? 

책에서는 불가사리, 성게, 문어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주고자 합니다. 


그림도 편안한 색을 많이 사용해서 읽다가 잠이 들기도 하겠네요.

아이를 한의원에 데려가기전 읽어주기 딱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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