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동력 -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김정환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중학교 가정시간 바느질 수업이 유난히 좋았다.  

국어시간에는 시를 낭송해주는 선생님 목소리가 좋았다. 국어점수가 잘 나오지 못해 국어를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니, 그냥 좋아하기로 했던 기억이 난다. 고등학교 입시를 치루어야 했던 나는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것은 하지 말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집중해서 필요한 것을 해야 한다'.

 

'한 우물을 파서 우물물을 끌어내야 한다. '이야기를 듣고 자란 세대이다.

 

그런데 요즘은 개그맨이 노래를 잘하고, 모델이 배우가 되고, 가수로 인기를 끌다가 뮤지컬배우가 된다. 다재다능한 인재가 요구되는 시대이다.

       

좋아하고 빠져 들 수 있는 일이 현재 직업과 꼭 연결 될 필요는 없다. 그냥 여러 가지 끌리는 일을 동시에 해보는 것이다. 지은이 호리에 다카후미는 그렇게 권장한다. 그렇게 행동하다보면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바라볼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친절히 한다. 그러면서 다동력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최강 멘탈을 키워야 한다고 한다.

      

조금 주변과 다른 삶을 산다는 것은 노력과 두꺼운 얼굴, 최강 멘탈이 필요하긴하다. 지은이 스스로 일본내에서 그럼 삶을 살고 있어서 책이 호소력있게 다가온다.

 

자기 전문분야 이외의 정보나 지식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창피해하지 말고 물어보면 되며, 인터넷 조사하면 금방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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