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를 뒤흔든 불멸의 사랑
조동숙 지음 / 문이당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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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뒤흔든 불멸의 사랑

작가 조동숙

출판 문이당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있지요.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표현해야 맞는 것일지 의문이 드는군요.


유명한 많이 이들의 사랑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입이 쩍 벌어지기도 하고 누군가는 그런 사랑을 꿈꿔보기도 하고 어쩌면


지금 이순간에도 그런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지 모르지요.


이 책에 다뤄진 몇몇 유명한 스캔들들은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일구어낸 성과만 알던 이들의 사랑을 접해 보니 아주 놀라웠고


또 그 사랑의 농도 또한 매우 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백발의 주름진 얼굴만 많이 보았던 아인슈타인이 대표적이예요. 왜 그도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해봤을까요? 그는 그저 연구에만


몰두했었을 것 같았는데 아인슈타인도 아주 뜨거운 사람이었었네요. 연애를 하기도 했고 부모가 반대한 여자와의 로맨스도


즐겼고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까지 해서 자식들을 둔 상태에서도 또 다른 사랑을 하기까지 했었군요. 참 사랑이라는 이름이


어느 선까지 가능한 것인지도 궁금해지게 만드는 부분이 많았어요.


불우한 유년시절 때문에 어떻게 보면 비뚤어진 삶을 살아가는 기인들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그들의 우수한 예술적 감각 때문에 그


능력들은 지금까지도 인정받고 이어져 나가기도 하고 있나 봅니다.


이들을 만난다면 꼭 물어보고 싶어요. 당신들에게 사랑은 무엇이었냐고? 사랑으로 충족될 수 있었던 삶을 살았던 것인지 아니면


살기 위해 사랑을 했었던 것인지도 정말 궁금해요.


저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도스토예프스키, 아인슈타인의 불멸의 사랑 이야기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그 당시의 이슈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세기의 로맨스라 불리우며 지금까지도 우리의 관심을 받는 그들의 사랑이 모두


아름다웠고 즐거운 기억만이었으면 좋았을듯 하나 그안에 상처 받는 이는 따로 있고 헤어져도 헤어짐을 인정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여도 여전히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었다는게 안쓰럽게 생각되네요.


지금 이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사랑을 하고 사랑의 아픔을 겪기도 하고 그로 인해 성숙하기도 하며 무뎌질 날들을


기다리고 언젠가 다시 올 또 다른 사랑을 꿈꾸고 있겠죠.


사랑은 모든 시대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화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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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좀 주면 안 잡아먹지 즐거운 동화 여행 87
도희주 지음, 임미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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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좀 주면 안 잡아먹지

작가 도희주

출판 가문비어린이


'내가 헛되게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자가 그토록 살고 싶던 내일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하루 24시간 많다면 많은 시간이고


적다면 적은 시간이겠지요. 시간이 많고 적다고 느껴지는 것은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일거예요. 그리고 아침시간,


점심시간, 저녁시간도 보면은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느껴질 때도 있지요. 시간은 똑같이 흐르는데 우리가 체감하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이겠죠.


시간 좀 주면 안 잡아먹지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예요. 새학년 같은 반이 된 친구 재미, 윤상, 기라가 윤상이네 고물상 창고에


갔다가 그곳에 있던 커다란 뻐꾸기 시계 속에 들어갔다가 겪게 되는 시간을 찾는 과정을 담은 모험 소설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커다란 뻐꾸기 시계 속에 사는 커다란 거미에게 잡아먹히느냐 아니면 거미를 위해 시간이 흐를 수 있게 뻐꾸기를


찾아 올 것이냐는 선택이 주어지죠. 당연히 뻐꾸기를 찾아 나서야겠죠.


뻐꾸기를 찾아나선 친구들은 이런 저런 상황에 놓이게 되고 뻐꾸기를 찾는 과정에서 버섯같이 생긴 꼰따르바라는 친구들도


만나요. 꼰따르바들은 자신들이 뻐꾸기 찾는 것을 도와줄테니 시간을 나누어 달라고 해요. 이 친구들은 게으르게 보내는 시간을


먹어치운다고 하네요. 친구들이 늦잠을 자거나 빈둥빈둥 허투로 보낸 시간들을 꼰따르바 녀석들은 엄청 좋아한다네요.


내 시간을 누군가에게 나눠준다거나 아니면 누군가의 시간을 내 시간으로 쓸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도 그렇고 다른 친구들도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이고


소중하게 쓰느냐는 각자에게 달린 몫이니까 앞으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면 좋겠지요.

 

아 그리고 꼰따르바들에게 나누어주게 신나게 놀기도 하는 시간을 좀 가져도 좋을 거예요. 너무 많이는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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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첼로 도서관 : 도서관 올림픽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0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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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첼로 도서관 도서관 올림픽

작가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출판 사파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레본첼로 도서관 탈출 게임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레몬첼로 도서관 도서관 올림픽.


저는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 게임은 접해 보지 못하고 도서관 올림픽을 읽게 되었는데요 읽고 났더니 도서관 탈출 게임도 꼭


읽어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도서관 올림픽 이번 이야기도 재밌는데 베스트셀러인 도서관 탈출 게임도 분명 재미있을게


확실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전편 도서관 탈출 게임에서 우승한 카일과 친구들은 인기 스타이기도 하죠. 레몬첼로 게임 광고에까지 출연했거든요. 레몬첼로


도서관이 있는 동네에 살고 있기도 하고 도서관 탈출 게임의 우승자들이기도 하고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고 부러움,


시기의 대상이기도 했지요.


도서관 탈출 게임때에 상대편인 찰스가 반칙을 해서 질뻔 했지만 들통이 나는 바람에 찰스는 탈락하고 카일과 친구들이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고 하네요. 많은 친구들이 도서관 스타가 되고 싶어하고 도서관 탈출 게임을 또 원하고 있어서 레몬첼로씨는


또 다른 게임으로 대회를 열어요. 전국 각지에서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팀을 선발하고 12가지의 게임을 통해 메달을


가장 많이 획득한 팀이 우승하게 되는 게임을 진행하죠. 쟁쟁한 친구들이 많이 참가했어요. 서로 메달을 많이 따려고 하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가 바라는 바일 거예요. 카일의 팀은 우승자의 자리를 내어주고 싶지 않고 그자리에 앉고 싶은 아이들은


많고 과연 어느 지역에서 온 어느 팀이 우승을 하게 될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갖고 TV방송으로까지 중계를 하기도 해요.


하루에 두가지의 게임으로 12가지의 게임이 펼쳐질텐데 레몬첼리씨의 기발함으로 매일 매일 다른 게임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게임이 펼쳐져요.


그런데 레몬첼로 도서관을 시기하고 레몬첼로씨로부터 도서관을 빼앗으려는 세력이 있어요. 바로 찰스 칠링턴의 어머니와


같이 마음을 모으는 사람들이죠. 레몬첼로 도서관에 이사회가 필요하다면서 자신들이 이사회가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죠.


하지만 그들은 시커먼 속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지요.


게임에 참여해서 하나하나 메달을 따가는 아이들 그리고 레몬첼로 도서관을 지키려는 레몬첼로씨, 레몬첼로씨는 작년에


찰스 때문에 도서관과 거리를 두고 도서관을 가까이 하지 않는 앤드류까지 다시 도서관을 좋아할 수 있도록 배려하죠.


도서관은 모두가 좋아해야 할 공간이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해야하고 책이라는 것은 그냥 소장용이 아닌 읽어가면서 지저분


해지기도 하고 낡아감으로써 그 가치를 더해간다고 생각하는 레몬첼리씨의 생각이 바로 많은 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람의 자세라는데에 찬성의 의견을 보내게 되네요.


레몰첼로 도서관과 같이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도서관이 우리 동네에도 있다면 동네 아이들의 사랑방같은 놀이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군가가 그런 도서관을 만들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 곳이 생긴다면 자원봉사라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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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에서 온 손님 청소년 권장 도서 시리즈 3
엄계옥 지음, 우형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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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에서 온 손님

작가 엄계옥

출판 가문비 틴틴북스


가문비 틴틴북스 청소년 권장 도서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시리우스에서 온 손님입니다.


골목골목을 돌다보면 요즘 참 많은 고양이들을 마주할 수 있어요. 길고양이들은 사람이 무섭지도 않은지 별로 경계하지도 않고


동물을 무서워하는 저는 오히려 길고양이를 피해 돌아가기도 해요. 고양이 개체수 증가로 인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고양이들을 불쌍하게 여겨서 먹이를 챙겨주는 캣맘들도 요즘 많지요.


시리우스에서 온 손님은 지구별에 온 길고양이들에 관한 이야기예요. 길고양이들의 일생을 이 책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네요.


여지껏 무서워만 하던 동물이었는데 참 많은 위험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살리기 위해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어렵게 살아가는


고양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간혹 TV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을 보며 예쁘긴 참 예쁘다라고만 생각하고 길고양이들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책을 읽고나니


길고양이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보면 사람도 살아가기 어려운 지구라는 별에서 사람보다 약자인 고양이가 살아가기에는 너무 어려움이 많은 것 같네요.


그런 고양이가 새끼를 낳을 곳을 찾아 집 지하실이라도 찾아들면 반갑지 않은 것은 사실이거든요. 단독주택인 할머니 댁에


갔다가 대문을 열었을 때 갑자기 튀어나오는 고양이 때문에 놀라기도 하고 텃밭을 마구 밟고 왔다갔다하며 망가뜨려 놓기도


하고 고양이들끼리 서열싸움으로 시끄럽기도 하죠. 하지만 그래도 그런 고양이들을 위해 항상 마당한켠에 먹이를 놓아주시는


우리 할머니의 마음은 참 따뜻하지요. 캣할머니라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고양이들 세계도 좀 평화로웠으면 좋겠고 그들끼리도 서로 도우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간들에게도 환영받을 수 있는


고양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시리우스에서 지구별로 여행을 왔던 나비는 두번의 임신과 출산을 겪고 결국 중성화 수술을 받은 후에 삶의 의미가 없었나


봅니다. 다시 시리우스 별로 돌아간 나비가 그곳에서는 안락한 곳에서 자식들을 지키며 평화롭게 살아가길 바라요.


고양이를 싫어했던 저 같은 사람들이 읽으면 새로운 시각으로 고양이들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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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디어 피플 5
댄 그린 지음, 레이철 캣스탈러 그림, 서남희 옮김, 이정모 감수 / 웅진주니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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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피플 찰스 다윈

작가 댄 그린

출판 웅진주니어


종의 기원의 찰스 다윈이 웅진주니어에서 출판되었네요. 웅진주니어의 디어 피플은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새롭게 살펴보고 또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인물 시리즈라고 하네요. 찰스 다윈의 표지는 푸릇푸릇한 초록색으로 표지가 참 예뻐요. 그래서


다른 디어 피플 시리즈를 검색해보니 다른 책들도 색색깔이 참 예쁘네요.


우리가 꼭 알아야할 인물들을 뽑아 그들의 주요 업적과 우리가 알아야할 것들에 대해 담아 놓아 초등학생들이 첫 인물 이야기로


접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책속 그림들도 참 따뜻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너무 어렵지도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1809년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난 찰스 다윈은 불행하게도 아주 어렸을 적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영향으로 집안 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았던 듯 싶어요. 그래도 형제들끼리 서로를 도와가며 지냈던 것 같아요. 찰스 다윈의 아버지는 그가 의사가 되기를


바랐지만 그것은 찰스 다윈의 원하던 길이 아니기도 하고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공부였나봅니다. 그 다음으로 성직자의 길을


걷기 위해 공부하고 그 공부를 마치지만 워낙 자연과의 생활을 좋아했던 찰스 다윈에게 그것을 알아본 친구로부터 남아메리가


탐사를 위한 박물학자로 추천받게 되지요. 아버지는 반대하셨지만 다윈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삼촌도 아버지를 함께


설득해주어 그 항해를 시작하게 되고 그 일로 인해 찰스 다윈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그의 존재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찰스 다윈이 살았던 시대에 자연진화론에 대한 의견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고 책을 내기를 포기하려


했지만 찰스 다윈과 같은 의견을 내놓은 학자가 있었고 마침내 찰스 다윈은 자신의 의견을 세상에 발표하고 책으로까지 써서


내놓게 되었죠.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그의 의견이 맞다는 것이 증명되기도 하였고 잘못된 점도 발견되었지만


찰스 다윈이 발견한 것들의 가치는 위대한 것이기에 그것을 토대로 다 많은 연구가 있을 수 있기도 했지요.


책 마지막에 연대표와 용어 해설이 담겨있어서 찰스 다윈의 일생을 한눈에 알아보기도 쉽고 어려운 용어는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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