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거짓말을 할까? - 토론이 되는 철학 그림책
안체 담 지음, 김영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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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왜 거짓말을 할까?

작가 안체 담

출판 스콜라


토론이 되는 철학 그림책 왜 거짓말을 할까?


거짓말을 안하고 사는 사람이 정말 있을까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알게 모르게 계속


속으면서 살고 있는 것도 같구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거짓말들을 모아 놓은 책이네요. 이것도 거짓말일 수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는 거짓말들도


정말 많았어요.


거짓말을 연구하는 학자도 있고, 거짓말을 숨길 수 없는 사람도 있는데 거짓말을 찾아내려 만든 거짓말탐지기가 있는건


거짓말을 아주 잘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착시 현상도 거짓말이 될 수 있는건지는 좀더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면 재밌을 것 같아요.


왜 거짓말을 할까? 책 제목 자체만으로도 한참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요. 책 한권이 갖는 힘이 되게 큰 것 같아요.


한장 한장 모두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거든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고백은 거짓말이라고 봐야할지 진실이라고 해야할지요. 관점에 따라 거짓이 될 수도 진실이 될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그 말을 하고 있는 사람만이 진실을 알 수 있을 수도 있겠네요.


곤충이나 식물이 하는 거짓말도 새롭게 다가왔네요.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날로 정해진 만우절에는 왠만하면 거짓말에 속는 사람이 드물지요. 아무리 속이려 노력해도 잘 못


속이게 되는 날이 만우절이예요. 진실을 말해도 거짓이 아닐까 의심하는 날이죠.


거짓말이라는 주제가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하는 주제였어요. 이야기 꽃을 계속 피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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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스쿨 4 : 붉은 구름 떼 코스모스 스쿨 4
안재희 지음, 박바퀴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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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스쿨 4. 붉은 구름 떼

작가 안재희

출판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주인공 해즈와 친구들이 우주를 알아가면서 코즈 대학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우주를 지키기 위해 공부하기도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예요.


1권 해즈의 요술 안경부터 2권 해즈 탐사대 3권 지혜의 별 코모성 그리고 4권 붉은 구름 떼까지 해즈와 애니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는 꽤 흥미진진해요.


점점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우주와 과학에 관한 이야기나 사람 사는 곳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욕심과 욕망을 발견하기도 하죠.


앞의 이야기들을 읽고 4권을 읽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앞에 책들을 읽지 않아도 4권 붉은 구름 떼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이전 이야기들도 간단하게 요약되어 담겨있으니 이야기의 흐름은 파악할 수가 있거든요.


3권 지혜의 별 코모성에서 블랙컨의 드론 습격을 피해 무사히 돌아온 친구들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죠.


욕심많은 블랙컨은 코모 워치를 손에 넣기 위해 납치해온 과학자들을 들들볶아대네요. 무지막지 무시무시한 블랙컨은


과학자들의 목숨을 우습게 알고 자신의 목적만을 채우기에 급급하죠.


드론을 만들던 과학자 앨빈을 죽음으로 내몰고 앨빈의 조수였던 쇼타는 앨빈에게 가려져있던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겠다는


마음을 먹기도 해요.


방학을 해도 고향별로 돌아가지 않고 연구하고 공부했던 해즈는 코모 대학에 조기 입학을 하게 되기도 하죠. 애니와 함께요.


그렇지만 아직 배울게 많다고 생각하는 해즈나 애니는 코스모스 스쿨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수업듣기를 바라지요.


우주를 정복하겠다는 블랙컨은 계속해서 공격하지만 그 공격들을 이겨내고 지켜가고 있지요.


이번 편에서는 변신드론이 등장했는데 다음 이야기에는 어떤 새로운 무기와 기술이 등장하게 될지도 기대되고


해즈의 출생의 비밀, 해즈의 아빠가 누구일지가 궁금해요. 무엇보다 우주 어딘가에 있을 망토 할아버지를 찾을 수 있을지...


망토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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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실려 온 꿈 즐거운 동화 여행 65
정혜원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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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실려 온 꿈

작가 정혜원

출판 가문비어린이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65번째 이야기 파도에 실려 온 꿈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꽃등 켜는 밤, 동백꽃이 피는 날, 파도에 실려 온 꿈, 하얀 등대가 있는 마을, 느티나무 가지 위의 천사들


이렇게 다섯가지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동화로 배우는 회복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데 각기 조금씩은 다른 아픔이지만 삶이 주는 무거운 무게를 짊어져야하는 아이들의


회복 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다섯가지 이야기에는 슬픔도 담겨있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희망을 찾아 볼 수 있었어요.


태어나기도 전에 아빠를 잃은 민혜는 엄마 마저도 떠나버리고 언젠가 돌아오겠다고 했던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리죠. 초등학교에


들어갈 날만 손꼽아 기다려요. 엄마가 그때는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으니 말이예요. 하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날이


다가왔는데도 나타나지 않는 엄마였어요. 그래도 민혜는 엄마가 꼭 돌아올거라고 믿고 기다리지요. 민혜의 믿음은 통했어요.


드디어 엄마가 돌아왔죠. 앞으로 민혜는 엄마 품에서 밝고 바른 아이로 성장해 주길 바랄뿐이예요.


배타고 바다로 나간 아빠가 돌아오지 않고 그 충격에 시름시름 앓던 엄마마저 떠나보낸 부영이는 세상이 너무 미워요.


그런 부영이를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사진봉사 왔던 누나 덕분에 부영이는 다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향현이도 아빠를 바다에 빼앗기고 엄마도 돈벌러 떠나 돌아오지 않아 아픔이 있는 아이예요. 말을 잃기까지 했죠.


어느 날 엄마와 너무 비슷한 아줌마가 섬에 들어와요. 엄마인줄 알고 달려가 안기지만 아줌마는 향현이를 내치지요.


섬에 온 아줌마도 아이를 갖지 못해 이혼하고 혼자 섬으로 들어온 아픔이 있는 분이었어요. 향현이는 자꾸 아줌마에게 다가가고


그런 향현이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아줌마.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 이루어지기도 하였어요.


이렇게 파도에 실려 온 꿈 이야기 속에는 아픔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바다로 터전을 옮기며 그곳에서 아프지만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곳이기도 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환경을 만나기도 하는 이야기들이 실려있어요.


비록 겪지 않았으면 좋았을 시련이지만 어떤 아이들이든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어른들이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행복을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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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짝꿍 최점순 좋은꿈어린이 11
류근원 지음, 이영아 그림 / 좋은꿈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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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짝꿍 최점순

작가 류근원

출판 좋은꿈


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강제 이별을 하고 한평생을 그 한사람을 그리워하고 기다렸던 최점순 할머니의 이야기예요.


별명이 피노키오인 기호는 짝꿍 갖기가 힘들어요. 키가 커도 아주 많이 큰 기호는 언제나 맨 뒷줄에 서다보니 짝꿍이 모자라면


혼자앉기 일쑤였죠. 거기다 코는 어찌나 높은지 외국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높이라네요. 이건 다 엄마의 태몽 덕분이래요.


엄마가 피노키오 책을 읽다 잠깐 잠든사이에 꿈에 피노키오가 나타났었다고 해요. 그 태몽 때문인지 몰라도 기호의 코가


무척 높다고 하니 좀 부럽기도 하네요.


키가 커서 좋을 것도 같은데 항상 외롭게 짝꿍 없이 혼자 앉아야하는건 좀 안됬기도 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기호는 새점을 보게 되요. 미인을 만나게 된다는 점괘가 나왔는데 과연 며칠 후 짝꿍을 만나게 되지요.


엄마와 백화점에 갔다가 똥침을 놓았다고 오해를 받았던 헤프닝이 있었던 할머니 바로 최점순 할머니가 글을 익히러


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기호네 반으로 배정을 받고 기호의 짝꿍이 되었던 거죠.


처음엔 백화점에서 만났던 할머니를 알아보진 못했지만 할머니와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가 엄마를 만나게 되고 엄마가 할머니를


먼저 알아보았어요.


최점순 할머니는 항상 편지를 써요. 편지를 쓰고 보내고 싶어 글공부를 시작한거였어요. 짝꿍인 기호에게 틀린 글자를 봐달라고


편지뭉치를 건네줬지요. 기호는 처음엔 편지의 내용을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몇번 읽어보다 보면 알 수 있었어요.


할머니의 마음이 담긴 편지의 주인은 멀리 있지 않았네요. 같은 반 친구 수정이의 할아버지가 그 주인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 뿐만 아니라 모두가 놀랐지요.


그 오랜세월을 그리워만 하고 기다린 할머니도 불쌍하고 한평생 미안함을 간직하고 살아야했던 할아버지도 불쌍하죠.


너무 늦은 만남이었지만 남은 인생은 서로가 그리워한만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채워야겠지요.


할머니도 기호도 짝꿍을 아주 잘만난것 같아요. 잊지 못할 영원한 짝꿍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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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비의 또 다른 세계를 찾아서
크리스토퍼 엣지 지음, 민지현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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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비의 또 다른 세계를 찾아서

작가 크리스토퍼 엣지

출판 크레용하우스


처음에 이야기에 양자물리학이 나와서 너무 어려운 이야기인가 했지만 곧 이야기 속으로 푹 빠지게 되었네요.


과학자인 엄마와 아빠, 항상 바쁜 아빠는 tv에도 출연하는 스타이기까지해서 앨비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기만 한


아빠예요. 엄마는 앨비와 시간을 많이 보내기도 하면서 엄마의 일도 열심히 해내는 사람이었어요.


과학자인 엄마는 대형 강입자 충돌기에서 일을 하다 암에 걸리고 말았죠. 부랴부랴 클랙도르프로 돌아왔지만 엄마의 병은


깊어가고 결국 엄마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앨비였어요.


앨비는 엄마를 잃었고, 아빠는 아내를, 외할아버지는 자식을 잃었죠. 그 누구의 슬픔이 더 크다고 얘기할 수는 없겠죠.


가족을 잃은 모두가 그렇듯 다들 힘들거예요. 하지만 남은 가족들이 있는 한 서로를 위하고 챙기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얘기해주고 있어요.


엄마가 연구하던 컴퓨터를 이용해 엄마가 존재하고 있을 어딘가로 가보려 하는 앨비. 양자 물리학과 병렬 우주속으로 지금


앨비가 존재하는 시공간이 아닌 다른 곳으로 찾아가죠.


다른 시공간에서 만난 나쁜 앨비도 만나고 남자가 아닌 여자인 알바도 만나게 되죠. 모두 같은 상황인데 아주 약간씩 다른


세계였어요. 앨비의 세계에선 젊은 벤자민 선생님이 나쁜 앨비가 있는 곳에선 많이 늙은 모습이었고 알바가 있는 곳에는


달이 하나가 아닌 두개였지요. 아주 조그만 차이이긴 해도 너무나 달리 느껴질것 같아요.


또 다른 공간에서 드디어 만난 엄마. 앨비가 만나는 엄마의 마지막 모습이겠지요. 진짜 이런 병렬 우주가 있다면 떠나보낸


소중한 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겠죠? 그런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게 뭔지 깨달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앨비가 그랬던 것 처럼요. 다시 만난 엄마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하지만 앨비의 세계에 남겨져 있던


아빠를 위해서 외할아버지를 위해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앨비예요.


이야기의 소재가 너무나 재미있어서 속도가 붙으면 덮어지지 않는 책이었어요.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도 너무나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가족의 소중함, 함께 하는 동안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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