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의 힘 -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아이의 비밀
지니 킴 지음 / 빅피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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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어떤가요?^^

문제가 좀 어렵다고 풀이를 쉽게 포기하나요? 잘 못하는 것이나 처음 하는 일은 무조건 피하나요? 어떤일이 조금만 안 풀려도 울고 소리치며 감정이 폭발하나요?

우리도 살아보니 알게 된 것들, 살다보면 쉬운일이 하나도 없다는것! 역경이란건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삶의 일부 ... 예고없이 찾아와 우릴 더 힘들게 할때도 있죠. 그럴때에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권력이나 돈이 많다고 해도, 공부나 운동을 잘한다고 해도, 각자 저마다의 역경을 마주하기 마련인데... 흔히들 그러죠.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려고 ..." 우리의 부모님도 그러셨을테고, 우리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드는 ... 이게 부모의 마음인거죠.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만의 사회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이는 더이상 부모가 아이의 어려움을 바로바로 해결해 줄 수 없단 뜻이기도 해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회복하는 힘을 만들어줘야할텐데 ... 바로 이힘이 "회복탄력성" 이거든요^^

회복탄력성은 특정 아이에게만 있는 특별한 능력이 아니에요. 누구나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능력을 꺼내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경험이 부족해 활용하지 못할 수 있어요. 스트레스를 건강한 방법으로 다루는 경험을 쌓은 아이는 이것을 해결하는 데 한가지 방법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질 않죠. 자신의 필살기를 먼저 꺼내보고 아님 다른 방법을 사용해보기도 하죠. 실패해도 스스로 일어설 방법을 모색해나가는 것. 이게 중요한 포인트에요.

우리 아이들의 회복탄력성의 잠재력을 잘 깨우도록 부모인 우리가 해야할일들이 어떤것이 있을지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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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언니 옷입히기 붙였다 뗐다 매직 코디 스티커북 옐언니 옷입히기
옐언니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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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최애 유튜버 옐언니!

[옐언니 옷입히기 붙였다뗐다 매직 코디 스티커북] 을 만나보았지요!

지난주말에 비가 넘 많이 와서 집콕하며 보냈는데 [옐언니 옷입히기 붙였다뗐다 매직 코디 스티커북]이 한몫 해주었답니다 ^^ 시간 가는줄 모르고 아이들이랑 코디놀이 신나게 했거든요.

코디 스티커를 붙여 옐언니를 예쁘고 멋지게 꾸며 보았구요. 옐언니의 썸네일과 손톱 발톱도 꾸며 보았어요. 또 스티커를 뗐다 붙였다 하면서 코디놀이도 가능하니 아이들과 상황극도 해볼 수 있구요. (사용했던 스티커는 22쪽에 옷장이 있는데 거기 보관하면 되어요!) <옐언니 옷입히기> 게임 다운로드 후에 나만의 옐언니 만들기도 가능해요. 저희집 아이들은 직접 코디를 하며 스티커를 뗐다 붙였다~ 재미지게 놀더라구요. 특히 "옐언니의 네일숍" 페이지를 제일 좋아했는데요~ 손톱 발톱 꾸미기가 재밌었나봐요~ 아이들이랑 비오는 주말, 비오는 휴일에 집콕놀이로 딱 좋았어요. 아니면 이동하는 차안에서 놀이하기도 괜찮을 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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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탐정 매키와 수학도둑 누팡의 대결 1 - 수와 연산 꿈수영(꿈꾸는 수학영재) 3
정완상 지음 / 수와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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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탐정이야기로 익히는 초등수학의 전과정! 매키와 누팡의 대결 궁금하지 않으시나요?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 아직은 아이들이 수학이 재밌다고는 하지만 4학년인 큰애는 조금씩 어려워지는것 같다고 종종 얘기하긴 해요. 수학은 계단식 학습이라 전 단계에서 구멍이 생기면 자꾸자꾸 어려워지고 결국은 수포자의 길로 가고만다는... 그렇기때문에 엄마들이 다른과목에 비해 수학공부를 더 타이트하게 챙기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대치동 매쓰몽에서는 수학동화를 읽고 토론하며, 그 주제를 확장시켜 탐구노트를 쓰면서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한다고 해요. 탐구노트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운 덕분에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친구들도 있고, 영재교육원에도 많은 친구들이 합격했다고 해요. 한 달에 2권정도 수학동화를 읽고 탐구노트를 쓰는 것 만으로도 수학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꿈수영(=꿈꾸는 수학영재)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꿈수영시리즈는 초등수학 교과과정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수학동화 시리즈에요. 바로 "사고력"과 관련된 책들인데요. 수학탐정 매키와 수학도둑 누팡이 대결하는 이야기를 통해 문제가 어떤 답을 요구하는지, 그리고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줌으로써 스스로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고 합니다. 기계적으로 외우기보다 스스로 생각해 나가면서 깨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재미나게 수학공부 해봐야겠어요. 수학문제만 보고 푸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파악하고 문제에 주어진 조건이 무엇인지, 무엇을 요구하는지, 스스로 탐색하고 해결까지 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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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 1~2 세트 - 전2권 / 북멘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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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괴물들이 자기 이야기로 꽉채운 책이에요 ^^

책 표지만 봐도 괴물들의 모습은 무섭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이 밝죠. 괴물들이 자기 이야기를 글로 써두었는데 글을 읽고 괴물들과 대화한다고 생각하면서 문제도 풀어볼 수 있어요. 공부한다고 생각하지말고요^^

나도 모르게 글 읽는 재미가 붙으면서 문해력도 쑥쑥 키우게 될꺼에요.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지요. 더 넓은 의미로는 이해한 내용을 자기화하고 비평하는 능력까지 포함할 수 있죠. 문해력 학습의 8요소 (중심내용 파악, 제목 정하기, 요약하기, 낱말의미 이해, 어휘력, 문맥활용, 추론하기, 내용이해하기)는 물론이고 마음읽기, 정확히 읽기, 글 구조파악, 맞춤법, 표현력 기르기까지도 중요한 요소여서 이 책에서 함께 다루고 있데요. 그리고 이 모든것들 보다도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로 글을 읽는 재미!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괴물이야기로 책의 글감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저희집 아들들 괴물 정말 좋아하는데 딱이다 싶었어요.

좀비, 프랑켄슈타인, 메두사, 뱀파이어, 투명인간, 늑대인간, 스핑크스, 용, 도깨비 등등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요~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초등 3학년, 초등 1학년 아들들이 정말 재미나게 읽어요. 그리고 글을 읽기만 하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문제도 풀어볼 수 있는데요~ 이야기마다 5문제씩 담겨있어요^^ 저희집 아들들은 인어공주나 앨리스가 나오는 2권보다는 프랑켄슈타인이 나오는 1권을 더 재밌어했는데요~ 아이들과 문해력파티~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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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키호테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16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저지 페리 엮음, 신인수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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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지 마라, 비겁하고 사악한 녀석아.

네게 도전하는 기사는 한 명뿐이니라!

예전에 맨 오브 라 만차 뮤지컬공연을 봤던 기억이 났어요. 역시 고전은 고전이다 싶었던 그런 느낌이요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대문호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저술한, 서양문학의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처음 출판된 1605년 이후로 수세기에 걸쳐, 이 이야기는 그것이 풍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상상력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데 성공하였죠.

"돈키호테"의 주인공은 자신을 기사로 생각하는 중년의 '귀족 돈키호테'입니다. 그는 이상적인 기사로서의 생활을 추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모험을 떠나요. 그의 충실한 하인 산초 판사와 함께, 돈키호테는 세상을 돌아다니며 그의 이상향인 "기사도"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그의 이상과 현실은 종종 충돌하며, 이러한 충돌은 종종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한 상황을 만들어내게 되죠.

세르반테스의 이 작품은 기사도 이야기의 전통을 따르면서도, 그것을 완전히 뒤집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기사도의 이상적인 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의 긴장감은, 돈키호테의 행동과 그가 경험하는 모험을 통해 끊임없이 탐색되죠. 우리의 어떤 이상과 현실 그 사이에 갈등을 우숩게 혹은 비판적으로 그려내면서도 또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인간적인가를 정의하게 되는지 고민도 하게 만드는데요. 이상을 쫓아가며 현실을 부정하는 돈키호테지만 그 모습이 지금의 우리 자신의 모습임을 투영하게 되요.

이상을 향해 꿈꾸면서도 현실을 부정하지만 현실의 모습을 담아내고마는 그런 돈키호테의 모습을 보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을 쫓아 살아가고 싶다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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