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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의 길잡이 원리 수학 6-2 (2026년용) - 수학 상위권 진입을 위한 문장제 해결력 강화 ㅣ 초등 문해길 수학 (2026년)
이재효.김영기.이용재 지음 / 미래엔 / 2022년 5월
평점 :

초등 6학년 2학기 수학을 준비하면서 문제 해결의 길잡이 원리(문해길) 6-2 문제집을 아이와 함께 풀어봤어요. 그동안 계산 중심 문제집만 풀어오던 아이라 처음엔 “읽을 게 너무 많다”며 살짝 부담스러워했지만, 며칠 지나고 나니 “이거 재밌어”라는 반응이 나오더라고요. 단순히 정답만 구하는 게 아니라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흐름이 아이에게 오히려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문해길은 문제 위주의 구성이라 개념 설명은 따로 없어요. 간단한 개념 키워드 정도만 언급되어 있어서, 이미 1회 이상 개념 학습을 마친 아이가 활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풀 수 있어요. 문제를 풀기 위한 핵심 개념은 알고 있다는 전제로 구성된 문제집이에요.


서술형 훈련, 부담에서 익숙함으로
문해길을 통해 아이가 제일 달라진 부분은 서술형 문제를 대하는 태도였어요.
평소엔 서술형이라고 하면 “너무 길어”,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어”라며 손도 안 대던 아인데, 지금은 “정답보다 식 세우는 게 더 어렵네”, “내가 뭘 모르는지 알겠다” 이런 말을 스스로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풀이 과정 적는 걸 귀찮아했지만, 계속 풀다 보니 하나씩 정리해보는 게 오히려 머릿속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걸 느낀 거죠. 문해길 문제는 정답보다 ‘생각하는 과정’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그런 훈련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아요.
수학도 '읽는 힘'이 중요해지는 시기
최근 문해력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수학에서도 문제를 읽고 해석하는 힘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어요. 문해길을 풀면서 아이가 문제를 천천히 읽고, 조건을 하나하나 짚으며 그림을 그리거나 표로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예전에는 문장제만 보면 피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조용히 문제를 분석하고 차근차근 접근하는 모습이 보여요.
무엇보다 반가운 건, 쉽게 포기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생각해서 풀어보자’는 흐름으로 바뀐 점이에요.
답지를 보기 전에 스스로 다시 풀어보려 하고, 틀린 문제도 해설지를 보며 다시 풀면서 “아, 그래서 이렇게 푸는 거였구나” 스스로 이해하려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중학 수학을 앞둔 6학년에게 꼭 필요한 훈련
6학년 2학기 수학은 중학교 내용과 직접 연결되는 단원은 많지 않지만, 생각하는 힘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기에는 아주 중요한 시기예요.
문해길은 단순히 계산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접근할지 연습하게 도와주는 문제집이에요.
아이와 함께 풀다 보면 부모가 설명해주기도 좋고,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이해하려는 흐름이 생겨서 만족스럽습니다.
문장제나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정답만 빠르게 맞히는 수학이 아니라, 생각하며 푸는 수학을 연습할 수 있어서 중학 수학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잘 맞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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