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 6학년이 되면서 과학 공부가 점점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였어요. 과학 용어도 생소하고, 개념도 복잡해서 스스로 이해하기 쉽지 않아 하더라고요. 그래서 과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배경지식을 차근차근 쌓아줄 수 있는 책을 찾던 중 『배경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과학 문해력2』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아이들이 직접 읽어보니, 교과서에서 막연히 배우던 개념들을 생활 속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해줘서 무척 도움이 된다고 했어요.
또, 어휘 학습 부분이 잘 되어 있어 아이가 과학 용어 뜻을 한자어와 함께 익힐 수 있었고,
문장 완성 문제를 통해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사용법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답니다.
아이에게는 한줄글쓰기의 문장 완성 활동이 좀 어려웠는데, 저와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면서 뜻을 하나하나 짚어가니 점점 이해하게 되었어요.
햇빛은 무슨 색일까요? 글이 진짜 재밌었다고 하는데요. 어렸을때 햇님 그림그려보라하면 노란색으로 칠했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뜨거운 태양이니 붉은색? 아님 잘 보이지않으니까 흰색? 아이들의 호기심을 팡팡 자극하는 소재여서 참 좋았어요.
책의 구성은 배경지식 → 본문 읽기 → 어휘 학습 → 문제 풀이 → 글쓰기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 과학 개념을 정리하며 문해력까지 키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주 3~4회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적절히 분량이 나눠져 있어 부담 없이 학습 습관을 만들어 가기에 좋았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도 아이들이 단순히 교과서 내용을 외우는 게 아니라, 과학을 생활 속에서 연결해 생각하고,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과학과 문해력을 함께 키우고 싶은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를 꾸준히 활용하며, 아이가 더욱 즐겁고 깊이 있게 과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생각입니다. 책을 다 읽은 후 아이가 “과학이 더 재미있어졌어요!”라고 말한 것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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