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의 초등논술은 이은경쌤 초등글쓰기 시리즈로 연습, 훈련 하고 있는데요. 초등5학년~중1학년 권장 심화서인 〔교과서논술〕 이에요.
아이들도 궁금하고 엄마도 궁금한 "글 잘 쓰는 비법"에 대해 알려주시는데요.
바로, 매일쓰기, 매일읽기, 내글 자랑하기 입니다.
매일 쓰기 귀찮아도 다른 숙제하느라 바빠도 잘쓰지 못해도 대충써도 되니까 매일 써보기를 실천해보세요^^ 그다음 매일읽기 인데요. 우리의 뇌는 내가 매일 하는 모든 일을 연결해서 생각하고 서로 영향을 주면서 점점 더 활발하게 움직이게되고 똑똑해진데요. 쓰기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주는게 바로 읽기라고 합니다. 매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가 읽은 글을 흉내내게 되고 그러다보면 잘쓰게 되는거죠. 책이 지루하다면 신문, 잡지도 괜찮데요^^ 마지막으로 내글 자랑하기인데요. 내가 쓴 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딱 하나. 엄청나고 대단한 글이지요. 꽁꽁 숨겨두지 말고 열심히 자랑하길 응원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자랑하면서 받았던 칭찬의 느낌을 기억하면서 또 자랑하고 싶어서 열심히 쓰다보면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 멋진글을 보게 되겠지요.
논술이라는건 보고 듣고 읽고 겪었던 일을 쓰는게 아니라 제시된 지문과 질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한 뒤에 그것을 뒷받침할 근거를 대야 하는 높은 수준의 글쓰기에요. 각 대학에서는 입시의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독서록, 일기가 아닌 논술을 입시과목으로 선택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논술이란건 단순히 글을 잘쓰냐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느냐가 더욱 주요한 관건이 되는것이라 볼 수 있어요. 단기간 내에 이뤄지는 부분이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간단한 주제부터 연습, 훈련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논술 글쓰기의 1단계는 논제 파악하기, 2단계는 나의 주장 결정하기, 3단계는 개요짜기, 4단계는 본문쓰기 입니다. 예를들어 찬반토론형 주제로 초등학생이 스마트폰 게임을 해도 괜찮을까요? 아침밥을 매일 먹어야 할까요? 라든지 문제해결형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은? '노쇼'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등등이 있는데 막연하게 어렵다 막막하다 보다는 단계에 맞춰서 생각해보고 논술 글쓰기 연습을 시작해봐야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