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K-판타지 동화!
랜덤박스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과 음모, 그 속에서 진실을 밝히려는 새나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에요.
도입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추리소설의 느낌이 물씬 풍겨요.
세찬 비가 내리는 어두운 밤, 한 남자가 아파트 공사장 안으로 숨을 헐떡이며 뛰어 들어왔다. 공사 중인 아파트 건물 안으로 들어온 남자는 불안한듯 이리저리 두리번거렸다. 주변에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남자는 양복 안주머니에 손을 넣어 물건이 그대로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잠시후,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건물 안으로 우르르 들어왔다. 어떠한가요?^^
비밀가득한 도입부가 시작되었어요. 양복 안주머니에 있던 물건을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왜 도망치듯 뛰어왔을까요? 뒤따라온 양복입은 사람들의 정체는 무엇을까요?
아이들은 앉은자리에서 책을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랜덤박스라 신기했고 소원을 랜덤으로 들어줘서 더욱 쫄깃했다고 해요. 그리고 만약 우리집 문앞에 택배상자가 있다면 혹시 랜덤박스가 아닐까 고민될 것 같다고 하네요^^ 만약... 만약에 나에게 랜덤박스가 생긴다면? 랜덤으로 나의 소원을 들어준다면? 어떨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