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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정복자들 - 탈레스에서 사르트르까지
박영규 지음 / 들녘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내 나이정도면 인생에 대해 매우 철학적으로 고심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불확실한 대답이 나옴에는 두말이 필요 없겠지만... 이 책은 철학에 대해 한번이라도 관심을 가져 본 사람이라면 매우 추천 할만한 책인 것 같다. 평소에 잘 모르고 지내던 철학자들의 생애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기회여서 매우 좋았다. 철학을 생각하기에는 우리는 너무 배경이 부족하다. 그렇기에 위대한 철학자들이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어떠한 방식으로 고심했는지, 그 문제는 무엇이었는지, 등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는 이 책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난 이책을 읽고 나는 어떠한 철학자와 닮았는지 생각해 보았다. 그랬더니... 프로타고라스, 제논, 오컴, 로크, 피히테... 등 수많은 철학자들의 사상을 섞거나 골라내서 만든 거의 아무 것도 아닌 지경까지 가게되었다...

이제 사춘기를 다 접어 간다고 생각했던 나는 이 책을 읽고 또 한번 혼자만의 세계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겠다. 다시금 인생에 대한 진리에 다가가게 해준 이책이 매우 고맙다. 철학은 매우 다양한 주제의 '문제의 강' 이다.. 나는 대부분의 문제에 대해 생각할 때 이 책의 도움을 절실히 느낄 때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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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장 자끄 상뻬 그림 / 열린책들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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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좀머 씨 이야기... 나는 이책이 베스트셀러에도 오르고, 여러 유명세도 타고 해서 매우 사고 싶었던 책들 중 하나였다. 그래서 얼마 전 서점에 들렸을 때 가장 눈에 띄던 책이 이 책이었다. 나는 엄마한테 졸라서 이 책을 샀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매우 난감했다. 의외로 거대한 기둥 줄거리가 없어 보였다.

또한 이야기에서 정작 무엇을 느끼지도 못할 정도로 짧은 이야기였다. 그래서 한번 더 읽어보니 무언가 가슴에 남는 이미지가 생기기 시작했다. 좀머 씨의 이상한 행동은 나의 호기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언제나 무엇에 쫓겨 다니는 사람... 도대체 무엇에 쫓기는 것일까...? 나는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죽음. 아무래도 죽음에 관계가 있어 보였다. 전쟁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은 배경이기 때문에 나는 좀머 씨가 전쟁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깨닫게 되어서 항상 그 죽음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하루종일 마을을 돌아 다니는 것 같다. 그러나 풍겔 선생님과의 불화로 자살하려 하던 주인공이 살려고 발버둥치는 좀머 씨를 목격한 장면에선 답답하고 암울해 보이는 주제를 잠시 웃음으로 돌려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좀머 씨가 강물 속으로 걸어 들어갈 때, 나는 무언가 가슴이 찡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책을 다 읽은 후에도 가슴에 남는 말이 있다. '그러니 나를 제발 좀 그냥 놔두시오!' ... 사실은 좀머 씨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세상에 대한 구원의 바램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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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파괴자들
김성화 외 지음 / 새길아카데미 / 199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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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특별히 존경하는 위인이 없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위인들에 대한 자세한 자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위인은 아니지만 현대의 영웅들의 성공담을 매우 자세히 저술해 주었다. 그래서 전엔 모르던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전에도 알고 있던 사람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다. 하버드를 그만두고 컴퓨터일을 갑자기 시작했다는 빌 게이츠, 방랑자의 대명사 찰리 채플린, CNN의 신화 테드 테너, 등 등 많은 사람들은 내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난 신기했다. 사람들은 사는 모습이 다양한 만큼 생각하는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공통점은 남들이 별로 관심 갖지 않은 분야이나 도전을 꺼려하는 분야, 남들은 생각도 못하는 분야에 매우 희망을 걸고 도전을 하는 것이다. 남들보다 더욱 창의적이고, 기발한 발상들에 나는 매우 반했다. 특히 빌게이츠처럼 소프트웨어를 만들거나, 카퍼필드처럼 요술을 새로 개발하려면 아이디어가 매우 참신해야 되는데, 그 아이디어들이 어디서 다 나오는지 난 그저 신기하다. 여기의 대부분 사람들은 이제와서는 모두 재능이나 능력을 인정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암흑기가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곳을 찾아 결국은 성공했다. 지금 나도 역시 공부하는데 매우 힘이 들지만 미래를 위해서 잘 견뎌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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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의 아버지 -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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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간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나는 이 질문에대한 답을 진화론에서 찾는다. 평소,전쟁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는 <개미>에서 개미를 주제로한 이야기에 참으로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이번역시 기대를 하고 읽기 시작했다. 한창 사춘기를 맞고 있었을때, 발견한 책이기때문에 무척이나 흥미를 갖고 읽었다. 인간의 진화에대한 논란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아주 먼옛날부터 인간의 정체를 알고싶어하던 인간들은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믿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진화론에 큰 기반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문제가 되는 뼈는 결국 조작된 뼈라고 나오지만, 나는 돼지가 인간의조상일수도 있다는 부분이 매우 씁쓸하다. 하지만 아직도 완벽한 인간은 나오지 않았다는 말이 매우 맘에들어서 아직도 그 부분는 기억에 남는다. 인간은 도대체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것일까..... 이 책을 읽어보며 다시금 생각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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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개성상인 1
오세영 지음 / 장원 / 199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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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본관은 개성이다. 그래서 더욱 관심이 가는책이다. 특히 개성상인이 유럽까지가서 활동하는것은 매우 흥미로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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