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멘토 공부의 기술 - 명훤 멘토가 전하는 7년간의 멘토링 수업
명훤 지음 / 아테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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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깨끗하게 보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책장 접히는것도 싫어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교과서처럼 밑줄 긋고, 별치고, 동그라미치게하는 책을 만났습니다.

 

책의 첫장부터 몇 장이 넘어가기까지는 말이 좀 어렵게 느껴지고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조금씩 읽는 페이지가 늘어날수록 잊어버리면 안 될 것 같은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책도 두껍고 다 읽고 나면 잊어버릴 것 같아서, 줄을 치기 시작했는데, 뒤로 갈수록  줄칠 내용들이 너무 많다보니 아예 페이지에 동그라미를 치게 되었습니다. 7년간의 노하우가 집적되어 있다하더니 유용하면서도 효율적인 방법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공부 시작 방법을 모를때는 공부의 시작과 베타와 알파라는 두 개념을 이용한 타임라인을 사용하라는 챕터로, 내신과 수시 혹은 정시를 노린다면 단권화와 오답노트 작성법, 그리고 역시 알파와 베타의 타임라인 챕터로, 기타 등등의 경우에는 어떤 챕터로 가라고 친절한 설명도 곁들어줍니다.

 

고등학생 아이들이 익숙치 않아하는 비문학 지문 훈련이나, 기본서의 단권화, 오답 노트의 작성과 반복법, 특히 여러가지의 암기법을 가르쳐주고, 국어나 수학등 각각 영역별로 구분하여 공부하는 방법, 접근하는 방법, 시험을 효율적으로 치르는 법등등 쓸모있는 팁, 성적유지하는 여러가지 방법도 가르쳐주면서 책이 나의 하나의 멘토가 됩니다.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자. 공부 방법을 모르는데 자기주도학습을 어떻게 하는가' - 책 일부 발췌- 대학에서는 자기주도형 학생을 좋게 평가한다는데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 의문이 듭니다.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발견하고 익혀 나아가는것도 자기주도학습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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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 주식초보도 알아낼 수 있는 주식투자의 세력들 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
전석 지음 / 오베이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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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보라 주위에서 추천을 받거나 증권방송을 보고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기간이 얼마되지 않기도 하고 겉핥기식 공부를 하고 들어가서인지 가끔 전문가들이 윗꼬리가 달렸다거나 하는등의 기본적인 용어조차 안들어올때가 있습니다.

 

주식거래를 하다보니 부족한점들이 눈에 띄기 시작해서 유명하다는  책 좀 읽어기는 했는데 정말 교과서적인 내용에다가 이해는 왜 이렇게 안되는지 읽다가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공부는 해야할 듯 싶어서 심기일전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난듯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읽었던 그 어느 책보다 이해하기 쉽고 읽어내려가기도 쉽지만, 깊이도가 있고 배울점이 많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책이나 전문가들이 말하는데로 여러 보조지표가 매도사인을 줄 때 열심히팔았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올라갑니다.이런식으로  몇 번 실거래를 하다보면 내가 지표를 잘못보고 있는건가 생각하기도 하고, 정보의 싸움이라 기관과 외국인에 이길 수 없나보다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증권방송을 오래보다보니 어느 종목을 몇 일째 외국인이 순매수, 기관이 순매도했다는 이야기를 듣다 문득 이 세력들도 자신이 산 가격이 있을텐데 그 가격을 분석해서 그걸 기준으로 매수, 매도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 생각을 가졌었던건 아닌가봅니다. 벌써 이 책에서는 그 방법 및 내용, 그리고 '개미대학'이라는 어플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공유를 하고 있었습니다.

 

책은 양봉과 음봉의 의미, 정배열때의 매수기회, 양봉이 만들어지는 과정, 역배열 종목을 구분하는 방법, 세력선에서 답을 찾는 방법등의 기본적인 내용과  세력의 매집원가 계산에서 거래량과 캔들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도표로 잘 표시가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전에는 단순히 차트만을 봤었는데 차트가 거래량, 캔들, 보조지표, 이동평균선의 순서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점도 있었습니다.

 

지금 2회독째 하고 있습니다. 남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3회독은 해야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처음에는 그냥 읽고, 두 번째인 지금은 중요부분은 개인적으로 필기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내 것이 되어서 실전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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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부자 수업 - 사고방식부터 과학적 방법까지 알려주는 80가지 인생 머니플랜
무천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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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통장을 스쳐지나가는 사이버머니가 되지 않기 위해 몇달전부터 가계부를 쓰고 있습니다. 가계부를 통해 지출을 통제하고 저축률을 높이고자 했는데, 실상은 사용한 돈을 적는 기록장에 불과했습니다. 가계부 쓰기에 대해 회의를 느낀던 때, '하버드 부자 수업'을 읽고 나서야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위해서는 '투자'와 '소비'행위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선 저축, 후 소비를 통해 모으기를 하고, 고정저축과 기본적인 생활지출외에 최대한의 지출을 막는 아끼기를 하고, 이 모은 돈과 아낀돈으로 보험, 주식, 펀드등의 자산관리를 통해 투자하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투자하는 돈이 돈을 부르기 위해서는 금융투자 방법이나 고정 수익형등의 방법을 익히고워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회의를 느끼고 쓰지말까 고민하던 가계부에 대해서 저자는 '지출의 보안장치'로 증빙서류자 영수증 모으기, 월별 소비와 지출 세분화하기, 매월 수입과 지출분석하고 다음달 지출에 대한 예산실정하기등의 단계를 거쳐야 적절한 지출통제를 할 수 있으며, 여윳돈의 규모도 미리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분석과 예산세우기등을 새롭게 도입해서 써본다면 기존보다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세상에 눈먼 돈이 없다는 챕터나 저축은 견고한 방어선이라는 챕태에서 해주고 있는 이야기들은 조금 나태해진 돈을 사용하는 습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그리고 수입과 지출의 평행을 맞춰라는 챕터에서 해주고 있는 이야기들은 내 수입보다 더 많은 지출을 카드를 통해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돌아보게 하게 만들어줍니다.

 

신년이 되면서 재테크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게 되는데, '하버드 부자수업'은 다른 재테크서적들이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혹은 '이게 필요하다'는 식으로 조금은 애매모호한 느낌을 갖게 하던 것들과는 달리 정확하고 확실하게, 현실적으로 느끼고 알게 해줍니다. 지금 당장 무엇부터 해야할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자산관리는 즐겁게 해야한다며 마음가짐까지 새롭게 만들어주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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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언더팬츠 2 - 말하는 변기군단의 역습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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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비어드와 해럴드 헛친스는 '제2회 발명경진대회'에서 우승하여 '하루동안 교장선생님 되기' 특권을 받고 싶었는데, 이 두사람을 제외한 3,4학년만 참가할 수 있다는 광고판을 보고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경진대회를 망가뜨리기 위해 밤중에 학교로 잠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발명품을 망쳐버립니다.

 

하지만, 두 친구가 학교에 잠입할때 있었던 멜빈의 고발에 의해 조지와 해럴드는 발명품을 망친 대가로 교장선생님에게 벌을 받습니다. 두 사람은 벌을 받으면서 '캡틴 언더팬츠-말하는 변기군단의 역습'을 그립니다. 그리고 멜빈이 만든 복사기 '팻시2000'에 복사를 시작합니다.

 

멜빈이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복사기라 말할때 조지와 해럴드는 사기꾼이라 생각했는데, 웬걸 이빨이 뾰족하며 성난 눈알에는 실핏줄이 도드라진 변기군단이 눈앞에서 진짜로 태어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말하는 군단은 학교를 꿀꺽 먹어 버렸고, 변기 하나는 리블 선생님을 먹어 버렸습니다. 조지와 해럴드 및 온 동네가 난리가 난 이때 짜잔~캡틴 언더팬츠가 나타났습니다.

 

캡틴 언더팬츠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변기군단을 어찌 무찌를까요. 그 방법이 황당하기도 하고 사소하다보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국제도서협회나 퍼블리셔스 위클리등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책, 가장 재미있는 책이라는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아니면 1권을 못보고 2권부터 읽어서 그런가 처음에는 이 책이 왜 재밌다는거지? 뭐가 특별하다는거지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페이지를 넘길수록 조지와 해럴드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갑니다.

 

그리고 책장을 다 덮을때쯤에는 장난이 심하지만 재미있는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3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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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세법 -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신성룡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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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31회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를 하다보니 1차 과목인 민법과 부동산학개론 기본서의 양이 많다보니 2차는 요약집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기본서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시간과 노력에 비한 효율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기본서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시중에 생각보다 많은 책들이 나와 있는데도 그중에 노란표지의 합격자수가 많다는 요 책이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일단 부동산 세법은 처음이라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나 막막했는데, 공부하기전 앞페이지에 각 세금의 과세요건과 납세절차, 세율은 필수로 외우고 출제비중이 높은 양도소득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라는 말과 함께 10개년 기출 빅데이와 31회 학습전략을 구성해 놓아서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도 공부해야 할 부분의 중요도를 알게 되면서 조금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물론 부동산 세법의 기본서답게 기본 내용도 잘 되어 있고, 무슨세 무슨세 공부하다보면 엄청 헷갈리는데 흐름표등을 사용해서 시각적으로 이해를 돕기도 합니다. 기본내용을 잘 읽고나면 잘 공부했는지 빈출문제를 통해 체크도 가능합니다. 

 

올해 10월에 시행될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에 따라 동차합격을 위해 계획을 잘세워 공부해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공인중개사 2차 '부동산세법'은 요 기본서로 기본을 잘 닦아서 어느 문제 유형이 나오든 대비를 잘할 수 있도록 꼼꼼히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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