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부자 수업 - 사고방식부터 과학적 방법까지 알려주는 80가지 인생 머니플랜
무천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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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통장을 스쳐지나가는 사이버머니가 되지 않기 위해 몇달전부터 가계부를 쓰고 있습니다. 가계부를 통해 지출을 통제하고 저축률을 높이고자 했는데, 실상은 사용한 돈을 적는 기록장에 불과했습니다. 가계부 쓰기에 대해 회의를 느낀던 때, '하버드 부자 수업'을 읽고 나서야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위해서는 '투자'와 '소비'행위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선 저축, 후 소비를 통해 모으기를 하고, 고정저축과 기본적인 생활지출외에 최대한의 지출을 막는 아끼기를 하고, 이 모은 돈과 아낀돈으로 보험, 주식, 펀드등의 자산관리를 통해 투자하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투자하는 돈이 돈을 부르기 위해서는 금융투자 방법이나 고정 수익형등의 방법을 익히고워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회의를 느끼고 쓰지말까 고민하던 가계부에 대해서 저자는 '지출의 보안장치'로 증빙서류자 영수증 모으기, 월별 소비와 지출 세분화하기, 매월 수입과 지출분석하고 다음달 지출에 대한 예산실정하기등의 단계를 거쳐야 적절한 지출통제를 할 수 있으며, 여윳돈의 규모도 미리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분석과 예산세우기등을 새롭게 도입해서 써본다면 기존보다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세상에 눈먼 돈이 없다는 챕터나 저축은 견고한 방어선이라는 챕태에서 해주고 있는 이야기들은 조금 나태해진 돈을 사용하는 습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그리고 수입과 지출의 평행을 맞춰라는 챕터에서 해주고 있는 이야기들은 내 수입보다 더 많은 지출을 카드를 통해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돌아보게 하게 만들어줍니다.

 

신년이 되면서 재테크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게 되는데, '하버드 부자수업'은 다른 재테크서적들이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혹은 '이게 필요하다'는 식으로 조금은 애매모호한 느낌을 갖게 하던 것들과는 달리 정확하고 확실하게, 현실적으로 느끼고 알게 해줍니다. 지금 당장 무엇부터 해야할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자산관리는 즐겁게 해야한다며 마음가짐까지 새롭게 만들어주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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