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그림책 세트 (책 5권 + 길잡이 책) 어린이집 그림책
김영명 글, 이현영 그림 / 사계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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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린이집 그림책 시리즈는 그리기 놀이, 블록 놀이, 물놀이, 모래 놀이, 
바깥 놀이 5권과 부록으로 부모님을 위한 길잡이 책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그리기 놀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모여서 커다란 종이에 다가 자기의 개성대로. 마음껏 그리기 놀이를 하는 모습이 너무 보고 좋았답니다.

 
 
2.블록 놀이

아이들 키우는 집이라면 이런 장면은 한번씩 다 생기기 마련인데요. 우리집도 매일 이렇게 싸우는 녀석들 때문에 정신이 없답니다. 친구의 블록을 집어서 블록을 가지고 놀던 친구는 울음을 터트리고 있는 모습이 마치 우리아이 같습니다.
 
 

3.물놀이

 


멋진 오리 수용장에서 물놀이를 신나게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그런데 수영장 구성에서 남자아이 한녀석 오줌을 누고 있네요. "하하하" 웃음이 납니다.
 


 

4.모래놀이


우리집 아이가 5권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이였답니다. 모래 놀이하면서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노래를 부르면서 읽어주었더니 책을 보면서 자신의 손을 두드리는 모습이 넘 예뻐 보입니다.
 


 

5.바깥놀이


아이들이 개미에 흥미를 가지고 놀이 하는 모습이 예뻐 보입니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매미 전 매이가 "맴 맴~~ 맴" 하고 운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서는 "쓰치욜 쓰치욜 쓰치요르르!"하고 운다고 나옵니다. 그 말이 넘 재미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계속 매미 소리 흉내내면서 놀았습니다.

 
부모님을 위한 길잡이 책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를 둔 부모라면 너무나 도움이 되는 책이였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많은 도움이 도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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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전쟁 - 절제편 마음이 자라는 가치동화 5
최형미 글, 장정오 그림 / 을파소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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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들 스티커라면 정말 좋아라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우리아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선호가 빵속에 있는 스티커를 모으느라 아빠에게 준비물 살돈을 써버리고 거짓말을 하고 빵속의 빵은 버리고 스티커만 가지는 모습이 우리아이들도 그랬는데... 하고 웃음이 납니다.

아이들 마음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스티커 전쟁은 '마음이 자라는 가치동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절제'를 주제로 한 동화입니다.

아이들에게 절제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첫째아이는 빵속의 스티커만 가지고 빵을 버리는 것을 경험하고 이제는 자신도 나이를 먹었는지 그런일을 하지 않지만... 둘째녀석은 스티커가 아닌 카드에 집착을 보였답니다.

집에 있는 동물카드, 곤충카드, 영어단어카드 카드란 카드는 다 가지고 자신의 비밀 장소에 고이 모셔다 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카드가 나온면 무조건 자기꺼가 되어서 첫째가 피해를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닌것 같아 그냥 두고 보고 있지만 아이에게도 절제라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하는데 아직 어려서 절제라는 단어를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우리아이가 이책을 통해서 많은 것은 느끼는 시간을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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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카민스키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13
다니엘 켈만 지음, 안성찬 옮김 / 들녘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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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작가의 작품은 어린시절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나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은뒤 처음인것 같다.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과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나와 카민스키도 그 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책인것 같다.

전 생활과 문화가 다른 나라의 작가의 작품을 접할때면 그 새로움에 빠져들곤 합니다.

 

명성을 얻고 싶은 젊은 예술사가 vs 과거를 되찾고 싶은 노화가

등장인물은 책제목처럼 쵤너와 카민스키이다.

쵤너란 이름은 독일어로 세금을 징수하는 사람, 죄인이란 뜻이 있다고 한다.

쵤너는 집도 없이 여자집에서 얹혀 살다가 이별통보로 쫒겨나게 된다.

현재 일을 하는곳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며 고약한 성격의 젊은 남자이다.

카민스키는 마티스의 제자이며 피카소와 친구였던 그는 시력을 잃은후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쵤너는 산골에 은둔중인 초현실주의 대화인 카민스키를 찾아간다.

그의 전기를 써두었다가 그의 사후에 발표해 부와 명예를 거머쥐려는 야심을 감추고 있다.

그러나 그런 계획은 쉽게 되지는 않는다.

산골을 찾는 과정도 쉽지가 않고 카민스키의 딸인 미라암 또한 카민스키와의 접촉을 못하게 한다.

쵤너는 잔꾀를 내어 꺼낸 말이 예정에 없던 여행길에 오르게 되고 칸민스키의 옛예인을 찾으러 떠나게 되는 두사람은 그들만의 세계가 시작된다.

 

책은 마치 추리소설처럼 긴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이책을 읽는 재미가 더 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끝이 없는것 같은. 결론이 없이 그냥 끝나버리는 장면들 덕분에 연결될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자신의 것을 버림으로써 자유를 찾아 떠나는 쵤너의 모습에서 우리도 한번 자신의 돌아보기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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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니츠의 햄릿 - 그리고 이 작품을 문화적 기념비로 만든 모든 것
디트리히 슈바니츠 지음, 박규호 옮김 / 들녘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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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리히 슈바니츠의 마지막 유작.

슈바니츠의 햄릿.!!

햄릿이라는 작품이 너무나도 유명해서 누구나 한번쯤은 읽었을 것이고 읽지 않았더라도 줄거리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을것이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현대의 독자들을 위해 자세히 해설을 한 슈바니츠의 햄릿.

마치 학생들에게 햄릿에 대해 열심히 강의 하는 모습처럼 느껴진다.

 

이 책은 햄릿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책인것 같다.

슈바니츠의 해설이 가미되어 우리를 그 시대의 햄릿과 대면하게 끔 해주는것 같다.

 

다시한번 햄릿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포악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맞는 건가, 아니면

창칼을 들고 노도처럼 밀려드는 재앙과 대항하여 싸우다가

끝장을 내는 건가, 죽는건-자는 것 뿐일지니,

잠들면 마음의 고통과 육신에 따라붙는

무수한 고통은 사라지니.

죽음이야 말로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결말이 아닌가.

죽는 건, 자느 것, 잠들면 꿈을 꾸겠지.

아 그거 문제로다.

이 세상의 고민에서 벗어나 죽음 속에 잠든 때에

어떤 악몽이 나타날지 생각하면 망성이지 않을 수가 없지.

그 때문에 결국 괴로운 인생을 그대로 이끌고 가는 것 아닌가.

-1막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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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까망 섬의 까망이 미래그림책 92
다비드 칼리 지음, 이도영 옮김, 필립 지오르다노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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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이와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 기분입니다. 까망이의 여행을 통해 저도 아이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까망이는 까망까망 섬 까망 동굴에 삽니다. 까망이가 사는 동굴에는 박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코모리는 까망이의 친구입니다. 까망이는 멋진사진을 찍고 싶어하지만 까망이가 살고있는 까망까망 섬은 온통 까만색이라서 사진을 찍으면 까맣게 나옵니다. 그래서 코모리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을 합니다. 그둘은 달콤한 냄새가 나는 나무가 많은 초록섬에 도착하지만 발이 걸려 꼼짝하지 못하게 되어 사진을찍지 못합니다. 두번째도 도착한 곳은 예쁜 버섯이 많은 빨강섬에 도착하지만 까망이는 예쁜 버섯을 먹고 배탈이 나서 사진을 찍지 못합니다. 세번째 도착한 섬은 분홍색섬이였는데 그곳은 섬이 아니고 카다란 물고기였습니다. 까망이는 기운없어하자 코모리가 까망이에게 섬에서 배운것을 알려줍니다.

 

“그래, 멋지게 보이는 것도 때론 위험할 수 있고, 먹어도 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덥석 먹었다가는 아플 수 있고, 섬처럼 보여도 물고기일 수 있다는 사실 세 가지!”


그리고 그들은 다시 힘은 내어 새로운 섬을 찾아가게 됩니다. 오렌지섬, 라일락섬, 하양섬 그리고 다시 까망섬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까망이는 사진을 한장도 찍을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까망이와 코모리가 여러섬을 돌아다니면서 주운 색색의 작은 씨앗이 있었습니다. 그 씨앗을 심어 까망이는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었답니다.

 

우리는 까망이와 코모리의 여행을 통해 어려움이 생겨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의지를 느낄수 있엇습니다. 그리고 행복은 결코 멀리에만 있지는 않다는것을 알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도 그런 행복을 느낄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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