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들 스티커라면 정말 좋아라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우리아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선호가 빵속에 있는 스티커를 모으느라 아빠에게 준비물 살돈을 써버리고 거짓말을 하고 빵속의 빵은 버리고 스티커만 가지는 모습이 우리아이들도 그랬는데... 하고 웃음이 납니다.
아이들 마음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스티커 전쟁은 '마음이 자라는 가치동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절제'를 주제로 한 동화입니다.
아이들에게 절제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첫째아이는 빵속의 스티커만 가지고 빵을 버리는 것을 경험하고 이제는 자신도 나이를 먹었는지 그런일을 하지 않지만... 둘째녀석은 스티커가 아닌 카드에 집착을 보였답니다.
집에 있는 동물카드, 곤충카드, 영어단어카드 카드란 카드는 다 가지고 자신의 비밀 장소에 고이 모셔다 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카드가 나온면 무조건 자기꺼가 되어서 첫째가 피해를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닌것 같아 그냥 두고 보고 있지만 아이에게도 절제라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하는데 아직 어려서 절제라는 단어를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우리아이가 이책을 통해서 많은 것은 느끼는 시간을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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