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에게 지렁이는 어떤 존재일까? 책표지에 똥그란 두눈으로 지렁이가 궁금해서 쳐다 보는 얼굴이 너무나도 귀엽다. 손호경선생님의 그림은 정말 재미있었다. 표정하나하나가 살아있는듯해서 지렁이를 보고 엄마가 놀라하는 부분은 엄마인 내가 봐도 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그림 하나하나 그린듯한 느낌이 좋고. 내용도 알차고 충실하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지렁이들이 하는말들이 귀여웠다. 지렁이에 관한 관찰과 기록으로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실제 키우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림으로 보여주고 실제 사진도 함께 있어 더욱 좋았다. 아이들이 지렁이가 징그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얼마나 이로운 존재인지 깨달은걱 같아 너무 뿌듯하다. "꾸물꼬물 지렁이를 키워봐"와 소중한 시간 함께 한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아이가 실제 지렁이를 키워보고 싶다는 눈치다. 비가 그치고 햇빛이 짱짱해지면 사러가자고 했는데... 오늘 밤 잠들기전에 비가 빨리 그치기를 기도 한단다 오늘 독후활동은 지렁이에 관한 속담으로 해보았다. 지렁이에 관련된 속담이 이렇게 많은줄 미쳐몰랐다. 아이와 함께 지렁이 관련속담을 공부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지렁이가 어금니 가는 소리이외에는 다한다 : 없는 말을 빼 놓고는 무슨 말이나 다 할 수 있다는 뜻 지렁이가 용 건드리는 격이다 : 약한 사람이 저보다 월등히 잘난 사람에게 무모하게 덤빈다는 뜻 : 겁 없이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지렁이가 용되는 시늉한다 : 도저히 되지도 않을 망상을 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지렁이가 움츠리는 것은 앞으로 갈 셈이다 : 무슨 일을 하려면 먼저 준비를 한 다음에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뜻 지렁이가 지면에 나타나면 비가 온다 : 저기압으로 지면이 눅눅하여 지면 지렁이도 지면으로 나오게 되므로 이런 경우에는 비가 온다는 뜻 지렁이 갈비대다 : 있을 수 없는 일을 가지고 멀쩡한 거짓말을 한다는 뜻 지렁이 갈비에 처녀불알이다 : 있을 수 없는 일을 가지고 멀쩡한 거짓말을 한다는 뜻 지렁이 나무에 오르는 듯 하다 : 지렁이가 나무에 오르듯이 전혀 일할 줄 모르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지렁이도 꿈틀하는 재주는 한다 : 못난 사람도 한 가지 재주는 있다는 뜻 지렁이도 밟은면 꿈틀한다 :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해롭게 하면 반항을 하게 된다는 뜻 지렁이도 용 될 꿈 군다 : 못난 사람이라도 출세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뜻 지렁이로 잉어 낚는다 : 적은 밑천으로 큰 이득을 얻게 되었다는 뜻 지렁이를 무서워 피하나 : 사람을 피하는데는 무서워 피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하기 싫어서 피하는 경 우도 있다 뜻 지렁이 많은 밭이 곡식 잘 된다 : 지렁이는 습기가 많고 토질 좋은 땅에서 살기 때문에 , 밭을 살때는 지렁이 많은 밭을 사라는 뜻 지렁이 모래밭에 나온 격이다 : 지렁이가 모래밭에서 꼼짝도 못하듯이 , 죽게 된 신세라는 뜻
누나와 남동생! 우리아이들과 꼬~~옥 닮은 이야기라 미소를 지으면서 읽었답니다. 아이들을은 머리를 맞대고 둘이서 같이 읽게 했지요. 말썽꾸러기 둘째녀석.. 오늘은 왠일인지 누나와 열심히 보내요. 엄마아빠가 다 출근하고 없는 집에서 누나와 남동생간의 놀이 전쟁이 일어나네요 누나는학교놀이 동생은 블록, 누나는 병원놀이 동생은 장난감 칼놀이... 시끌벅적 누나와 동생간의 의견대립이 만만치 않네요. 호랑이의 등장에 누나와 동생은 깜짝 놀라서 커튼 뒤에 숨게되죠. 그러나 "나는 정의의 용사다" "나는 용감한 공주다! 덤벼라,호랑이!" 이렇게 둘은 용감하게 호랑이를 무찌르죠. 꼴라쥬기법으로 배경들이 실제모습 처럼 느껴지는 독특한 어린이책이었구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실제 같은 나이 또래의 어린이가 직접 그린 그림같은 이미지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오네요. 남동생에게는 파랑색을 누나에게는 빨강색을 주었네요. 우리아이들 이책을 통해 무엇이든지 서로 도와가며 잘 하겠죠. 무엇보다도 둘째녀석의 말썽이 조금 줄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기찬이는 오늘 아침에도 늦잠을 잤어요. "키득키득" 반 친구들 앞에서 엉덩이로 '앞으로 지각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쓰는 기찬의 마음은 정말 부끄러웠을것 같아요. 저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면 기찬이만큼 지각은 안했지만 엄마와 아침부터 전쟁이었으니까요. 엄마가 "일어나라!!!". 깨우면 난 "5분만 5분만 더" 하면서 침대위에서 졸고, 화장실에서 졸고, 밥먹다 졸고 엄마는 계속 깨우시다가 나의 모습에 화를 내셨던것이 기억이나네요. 우리아이도 저를 닮았는지 둘째녀석이 잠을 자면 스스로 읽어나지 못하네요. 아이가 졸고 있는 모습을 보면 옛 기억이 떠올라 피~식 웃음도 나고 아!! 이렇게 계속 두면 지각하는데 여러생각이 들죠. 매일 반복되다 보니 어쩔떤 큰소리로 말을 하려다가 "참자,참자" 계속 주문을 걸곤하지요. 우리아이가 기찬이 처럼 스스로 일어나는 날이 오겠죠. 둘째녀석한테 책을 선물 했답니다. 책을 읽고 자신도 기찬이 처럼 스스로 일어난다고 엄마와 약속을 합니다. 스스로 계획표도 만들고 잠이 들었어요. 내일은 달라지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글에서는 한번더 아이들에게 했던 내용을 떠올리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몇일전 'OOO 도사'에 이외수편이었답니다. 외외수씨의 자녀교육철학이 일반인들이 따라하기 힘들정도로 대단하신것 같았어요. 한번도 늦잠자는 아이를 깨우적도없고, 준비물도 챙겨주시지 않았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스스로 깨우치길 바라는 마음인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우리아이가 모든일이든지 스스로 할수 있기 바라며 저는 오늘부터 한걸음 뒤로 물러나 아이를 바라보려고 노력 합니다
탱그램이란 우리아나에서는 칠교놀이라고 하는데 칠교는 나누판이 7개로 이루어져있고 이 놀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으며 때와 장소에도 구애를 받지 않죠. 예전에는 집에 손님이 왔을때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사람이 기다리는 시간에 지루하지 않도록 주인이 놀이판을 내어 놓았답니다. 애플비 매직탱그램 1.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 원목 블록. 천연원목이라서 그런지 사용감이 너무 좋았다. 막내는 뭐든지 입으로 가는 시기라 언니가 옆에 하는걸 보면서 계속 하나를 빨아먹고 있다. 그래도 걱정NO 천연원목이라고..ㅋㅋ 2.변형된 9조각 보통 7조각으로 되어있는데 반해 매직 탱그램은 9조각으로 구성. 더욱 다양하게 만들수있으며 창의적인 놀이가능. 위 그림에서 보듯이 이것저것 만들어 보더니. 뚝딱뚝딱.~~ 카메라 래요.. 3.IQ와EQ가 쑥쑥 손가락을 움직여서 하는 놀이라.. 우리아이 IQ와EQ를 동시에 높인다. 아이가 하는것을 옆에서 보고 있으며 아이가 생각하는 모습이라던지. 똑똑(?)해지는 모습을 볼수있어요. 애플비 매직탱그램으로 GO!GO! 1.6가지 테마= 탈것,집,극지방,숲,바닷속,농장 2.블록이용방법=보면서 하면 더욱 쉽겠죠. 애플비 매직탱그램 직접해보기 1.숲속작은 우리집 2.편하게 앉아 쉬는 의자 3.씽씽 달려가는 자동차 4.푸,푸, 물줄기를 내뿜는 고래 5.흐느적,흐느적 긴 다리로 헤엄치는 문어 6.에스키모들이 사는 얼음집 7.얼음 바다에 사는 바다표범 애플비 매직 탱그램을 하는 우리아이의 반응 "너무너무 신난다." , "재미있다." 애플비 매직탱그램 응용단계 그림 보면서 만들어보기 애플비 매직탱그램 보관은 이렇게 엄마들이 "탱그램 케이스가 있다면 좋겠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 해 봤답니다. 먼저 개봉부터~~ 다르게 1. 매직 탱그램 책을 그냥 뜯지 말구요. 칼이나 가위로 윗부분만 잘라줍니다. 아래의 모양처럼 2.그럼 탱그램 조각을 꺼내봐야하겠죠. 칼로 조심스럽게(칼이 위험하니) 현재 조각들이 로켓 모양으로 되어있잖아요 로켓의 모든면을 칼로 잘라서 꺼내지 말구요. 조각들을 꺼낼수 있을정도만 칼로 그어준다. 전 윗부분만 자리니 쉽게 꺼내지더라구요. 반정도 잘랐나? ㅋㅋ 3.열심히 매직 탱크랩과 놀구 조각을 넣는다. 비닐을 덮어준다.(반정도 자른 비닐) 책을 넣는다. 예쁘게 보관!! 매직 탱그램과 놀다보니 우리아이들 시간가는줄 모르게 열심히 놀구있네요. 요즘 동화책보다. 이게 최고로 재미있나봐요. 매일매일 해요. 첫째가 하니 동생들도 따라하네요.~~ 엄마도 뿌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