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남동생! 우리아이들과 꼬~~옥 닮은 이야기라 미소를 지으면서 읽었답니다. 아이들을은 머리를 맞대고 둘이서 같이 읽게 했지요. 말썽꾸러기 둘째녀석.. 오늘은 왠일인지 누나와 열심히 보내요. 엄마아빠가 다 출근하고 없는 집에서 누나와 남동생간의 놀이 전쟁이 일어나네요 누나는학교놀이 동생은 블록, 누나는 병원놀이 동생은 장난감 칼놀이... 시끌벅적 누나와 동생간의 의견대립이 만만치 않네요. 호랑이의 등장에 누나와 동생은 깜짝 놀라서 커튼 뒤에 숨게되죠. 그러나 "나는 정의의 용사다" "나는 용감한 공주다! 덤벼라,호랑이!" 이렇게 둘은 용감하게 호랑이를 무찌르죠. 꼴라쥬기법으로 배경들이 실제모습 처럼 느껴지는 독특한 어린이책이었구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실제 같은 나이 또래의 어린이가 직접 그린 그림같은 이미지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오네요. 남동생에게는 파랑색을 누나에게는 빨강색을 주었네요. 우리아이들 이책을 통해 무엇이든지 서로 도와가며 잘 하겠죠. 무엇보다도 둘째녀석의 말썽이 조금 줄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