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 개정판, 서울대 교수진이 추천하는 통합 논술 휴이넘 교과서 한국문학
박경리 지음, 추재준 그림, 방민호 논술, 조남현 감수 / 휴이넘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너무 아름다운 가족의 사랑 이야기에 눈물이 났어요.

감수성이 예민시절 책을 읽을때 처럼 어린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 들었어요.

첫째와 둘째 아이에게 밤에 잠들기전에 조금씩 나누어 읽으면서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요즘들어 은하수에 푹~~빠져 엄마가 이야기해주는 시간만 기다리는 아이들의 말똥말똥한 눈망울이 떠오르네요.

 

선영이와 경수는 전쟁때문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지고 휴전이되어서 얫집인 예쁜 붉은 벽돌집에 오게 되지만 먹고 살아가기가 힘들어 예쁜 붉은 벽돌집을 나쁜 사람들을게 거의 빼앗기다시피 팔아버리고 외삼촌네로 가게됩니다. 불행한 일이 연속으로 그들에게 다가옵니다. 경수가 사고로 앞이 보이지 않게 되고 엄마가 몰래 숨겨오던 병도 더욱 심해집니다. 선영이네 가족은 언제까지 불행만이 오는걸까요? 행복한 날이 오긴 오는걸까요?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세요.

어린시절의 감수성을 찾아주는 정말 따뜻한 책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는 코믹한 캐릭터를 이용한 햄스터 가족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이산가족이 무엇인가를 쉽게 가르쳐주는 "만화로 세상 엿보기". 책을 읽기전 미리 논술주제를 주어 아이들에게 생각하면서 책을 읽으수 있도록 해주는 "알고가자 논술거리". 책의 내용을 한눈에 알수있게 해주는 "한눈에 작품살펴보기". 어려운 단어를 쉽게 풀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적어 놓은 "주석". 글 읽기가 지겨울 틈이 없이 나오는 "아름다운 삽화". 책을 읽고 난뒤 "선생님과 나누는 작품 이야기".책의 내용을 통해 더 발적인 사고를 이끄는 "짚고 가자, 논술해설". 국어시간에 배운 소설의 특징을 한번더 살피는 "국어를 알면 논술이 보인다". 완벽대비 논술은 어려운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논술워크북 논술문제, 논술가이드" 이런 여러가지들로 인해 아이들은 [교과서 한국문학 은하수]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논술의 한단계를 뛰어넘은듯하다. [교과서 한국문학]시리즈를 아이들에게 다 읽어주면 너무 좋을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엄마 찾아주세요! / 좋아하는 먹이를 찾아주세요! - 뒤죽박죽 동물농장
마르조렌느 카롱 지음, 강효숙 옮김, 코린느 알보 그림, 이명숙 추천 / 해솔 / 200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가 낯을 가리기 시작했답니다.

매일 보는 엄마나 가족들은 보면서 방긋방긋 웃으면서 알아보는데.

모르는 사람을 보면 표정이 없어요.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예쁘다라고 하면서 만지기만 하면 그새 울음을 터트려 사람들이 무안해 하죠.

우리아이 아직 어리지만 어디가서 엄마 찾아라고 하면 단번에 찾아낼것 같아요.

 

책도 엄마를 찾아 주는것 이랍니다.

둘째녀석에서 권내주어요.

책의 구성이 특이하게 앞으로도 읽고 뒤로도 읽을수 있게 되어 있어요.

동물농장의 동물들과 아기동물들 그리고 동물들의 먹이가 뒤죽박죽 되어 있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직접 책에 있는 아기동물과 먹이를 찾아야 되네요. 아기동물들과 먹이를 한장 한장 넘기면서 찾다보면 자연스럽게 동물들의 먹이와 동물들에 관해서 알게되는것 같아요. 엄마닭-아기 병아리,토끼-당근,오이,양배추 이렇게 말이죠.

다양한 칼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엄마동물들이 아기동물들은 바라보는 눈빛들이 하나 같이 따뜻하고 예쁘게 보여요.

 

곰 아주머니,

아기 곰은 어디 있나요?

 

어, 내 아기가 맞나?

엄마 돼지가 어리둥절해 합니다.

 

저런, 몸이 흙투성이네요.

새끼 돼지는 진흙 목욕을 좋아하나 봐요.

 

아빠 캥거루는 껑충껑충,

아기 캥거루는 깡총깡총! 

 

책의 글밥이 쉽게 간단한 문장으로 되어있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성어,의태어도 있어서. 같이 따라하면서 읽으면 더욱 재미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동물들과 먹이들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 돼지 시카 - 알록달록 색깔 꼬마 사파리 1
율리아 부오리 글.그림, 이정현.이지영 옮김 / 사파리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 막내에게 너무나도 좋은 책이였답니다.

어린 유아에게 좋은 보드북이라 엄마맘에 쏙, 아이 맘에도 쏙...

막내가 오빠 ,누나들 책 보면 아직 여러서 넘기는 하는데... 막... 구겨서 항상 양장그림책을 보여줄때

항상 신경이 쓰였는데 보드북이라 넘 좋았어요.

그리고 모서리가 라운드 처리된점도 맘에 들었구요.

 

시카가 빨간 오토바이를 타고 가요.

펭귄이 노란 목욕 가운을 입었어요.

소가 초록색 집을 멋지게 만들어요.

오소리가 분홍색 모자를 만들었어요. 머리에 딱 맞네요.

당나귀가 하얀 비옷을 입고 산책해요.

소가 검은색 피아노를 신나게 치고 있어요.

시카가 파란색 진공 청고기로 청소를 해요.

펭귄이 보라색 공 위에서 리본체조를 해요

시카가 회색 쿠션 위에서 한 발로 물구나무를 서요.

당나귀가 주황색 소파에 앉아 책을 읽어요.

오소리가 갈색 부채로 재미있는 놀이를 해요.

 

여러가지 색깔을 공부할수 있는 시카는 주인공인 시카와 친구들이 함께 나와서 색깔을 하나씩 쉽게 가르쳐 주고 있네요.

막내는 보통의 여자아이들 처럼 분홍색이 좋은가봐요.

오소리가 나왔을때 반응이 제일 좋네요. 

색깔과 함께 그 색깔에 알맞은 사물도 함께 실려 있는데요.

그림이 작은편이라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우리아이가 색깔을 11개나 알고 구분해 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워 보이네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색색깔 발도장,손도장 찍기 놀이를 했답니다.

정말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 넘 행복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사傳 3 - 기록 아래 숨겨진 또 다른 역사 한국사傳 3
KBS 한국사傳 제작팀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사 傳 이라는 특이한 제목이 눈을 끈다. 사람을 통한 역사 읽기이며 역사속에 숨겨져 이제는 생소한 인물까지 재조명하여 그들의 삶을 허구가 아닌 실제의 이야기를 들여주고 있다.

 

한국사 傳 에서는 눈에 띄는 인물이 몇몇 있는데 여성이기 때문일까? 정희왕후와 허난설헌이다. 정희왕후가 누구지? 낯선 이름에 의문이 생기지만 이내 책을 읽다보다 답이 나온다. 정희왕후는 수양대군 세조(1417~1468)의 부인이자 예종의 어머니, 그리고 성종의 할머니였던 인물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왕후는 TV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궁중 암투의 주인공으로만 알려져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녀의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되었으며 그녀가 정치적으로 많은 일을 하였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여성으로서는 불행했지만 조선의 여걸이었음을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다. 조선을 대표하는 시인 허난설헌은 유명한 양반가에서 태어난다. 그녀의 어린시절은 너무나도 행복해 보인다. 특히 허난설헌의 어버지인 허엽은 자식들의 교육에 대한 남녀 구별없이 가르친 점에서 그녀를 천재시인으로 만든것 같다. 여성이라는 이유때문에 조선에서는 그녀가 끝내 외면 당했지만 오늘날의 역사에서는 그녀를 천재시인으로 보지 않는가? 그녀의 뛰어난 재주가 그 시대에는 빛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다시 태어나 날개를 펴서 휠휠 날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밖에도 백제를 재건한 중흥군주-무령왕, 조선이 꺾어버린 붉은 꽃-홍의장군 곽재우,닫힌 시대의 젊은 열정-광암 이벽, 한민족 최초의 해외원정-무왕 대무예, 발해는 황제의 나라였다-문왕 대흠무, 시인에서 당쟁의 투사로-송강 정철,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민생군주. 세종, 소리가 하늘이다-조선의 악성. 세종까지 여러명의 역사적 인물을 만날수 있는데 역사와 사람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흔히 역사라고 하면 고리타분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면 역사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다시하는 기회가 생긴다. 아이들에게

오늘 부터 한국사 傳에 나오는 이야기를 하나씩 들려주었다.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의 표정에 더운 여름 청량음료를 마신듯 시원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0~3세 두뇌 발달에 좋은 똑똑한 동화 - 서울대 두뇌 박사 서유헌 교수의, 우리 아이 머리 좋아지는 동요.동시.동화 시리즈 3
서유헌 지음 / 맘스북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0~3세 두뇌 발달을 위한 책.

이시기가 아이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시기죠.

막내가 7개월인데.. 벌써 엄마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여요. 참 놀라운 일이죠.

 

이책은 12 PART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예쁜 아이들 사진과 함께 서유헌 박사의 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뒤 머리가 좋아지는 똑똑한 동화를 한편씩 들려줍니다.

저는 PART별로 서유헌 박사의 우리 아이 똑똑해지는 정보는 읽고 또 읽고 따라 정리해서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두었답니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얼마나 행운인지 모르겠습니다.

 

두뇌 발달을 위한 7가지 원칙. 글떼기는 두뇌 발달의 시작이다. 음악으로 아이들 똑똑하게 만든다. 명화로 아이의 EQ를 자극한다. 영어로 앞서가는 아이를 만든다. 수학으로 아이의 두뇌를 자극한다. 신체활동으로 똘돌한 아이를 만든다. 유태인 교육에서 한 수 배운다. 올바른 식사 습관으로 아이의 두뇌를 자극한다. 아빠 육아가 아이의 두뇌 발달을 돕는다. 블록 장난감이 아이을 똑똑하게 만든다. 창의력이 두뇌 개발의 열쇠다. 위와 같은 12가지를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한번 따라 해볼 예정입니다.

상상만 해도 행복하고 우리아이가 똑똑해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임신한 여성이나 아이가 있는 부모들은 정말 추천하는 책이다.

아이가 똑똑해지길 원한다면

꼭 읽어보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