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름다운 가족의 사랑 이야기에 눈물이 났어요.
감수성이 예민시절 책을 읽을때 처럼 어린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 들었어요.
첫째와 둘째 아이에게 밤에 잠들기전에 조금씩 나누어 읽으면서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요즘들어 은하수에 푹~~빠져 엄마가 이야기해주는 시간만 기다리는 아이들의 말똥말똥한 눈망울이 떠오르네요.
선영이와 경수는 전쟁때문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지고 휴전이되어서 얫집인 예쁜 붉은 벽돌집에 오게 되지만 먹고 살아가기가 힘들어 예쁜 붉은 벽돌집을 나쁜 사람들을게 거의 빼앗기다시피 팔아버리고 외삼촌네로 가게됩니다. 불행한 일이 연속으로 그들에게 다가옵니다. 경수가 사고로 앞이 보이지 않게 되고 엄마가 몰래 숨겨오던 병도 더욱 심해집니다. 선영이네 가족은 언제까지 불행만이 오는걸까요? 행복한 날이 오긴 오는걸까요?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세요.
어린시절의 감수성을 찾아주는 정말 따뜻한 책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는 코믹한 캐릭터를 이용한 햄스터 가족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이산가족이 무엇인가를 쉽게 가르쳐주는 "만화로 세상 엿보기". 책을 읽기전 미리 논술주제를 주어 아이들에게 생각하면서 책을 읽으수 있도록 해주는 "알고가자 논술거리". 책의 내용을 한눈에 알수있게 해주는 "한눈에 작품살펴보기". 어려운 단어를 쉽게 풀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적어 놓은 "주석". 글 읽기가 지겨울 틈이 없이 나오는 "아름다운 삽화". 책을 읽고 난뒤 "선생님과 나누는 작품 이야기".책의 내용을 통해 더 발적인 사고를 이끄는 "짚고 가자, 논술해설". 국어시간에 배운 소설의 특징을 한번더 살피는 "국어를 알면 논술이 보인다". 완벽대비 논술은 어려운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논술워크북 논술문제, 논술가이드" 이런 여러가지들로 인해 아이들은 [교과서 한국문학 은하수]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논술의 한단계를 뛰어넘은듯하다. [교과서 한국문학]시리즈를 아이들에게 다 읽어주면 너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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