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AI 영화 제작

AI 영화 제작 - 제작비 부담 No, 3일 만에 완성! 광고, 게임부터 3D 애니메이션까지 (미드저니, 챗GPT, 루마 AI, 캡컷, 프리미어 프로) ㅣ 길벗 AI
민지영 외 지음 / 길벗 / 2024년 11월

AI 영화 제작, 미래를 엿보다

[서평]<나는 햄릿일까 돈키호테일까>

나는 햄릿일까 돈키호테일까 - 투르게네프가 고찰한 불멸의 두 사람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지음, 임경민 옮김 / 지식여행 / 2024년 10월

투르게네프의 '햄릿과 돈키호테'를 읽고 나니, 마치 내 안의 두 자아가 격렬한 논쟁을 벌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끊임없이 고뇌하고 의심하는 햄릿, 저돌적으로 행동하는 돈키호테. 이 둘은 내 안에서 끊임없이 충돌하며 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햄릿처럼 생각만 하다 기회를 놓쳐버린 적은 없는가?

돈키호테처럼 무모한 행동으로 후회한 적은?

투르게네프는 이 둘을 통해 인간 본성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그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경계하며 균형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특히 햄릿에 대한 투르게네프의 비판은 날카롭다. 그는 햄릿을 '무기력한 지식인'으로 묘사하며, 당시 러시아 사회의 지식인 계층을 비판한다. 그는 행동하지 않는 지식인은 사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책을 덮으며 나는 내 안의 햄릿과 돈키호테를 어떻게 조화시킬지 고민하게 되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용기 있게 행동하는 것. 그것이 바로 투르게네프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아닐까?

[서평]<중세 유럽 세계관 사전>

중세 유럽 세계관 사전 ㅣ 창작자의 작업실 1
이와타 슈젠.히데시마 진 지음, 구수영 옮김 / 제이펍 / 2024년 10월

저는 요즘 시나리오와 대본 창작을 하려고 생각중인데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니 머리만 지끈거리기 일쑤입니다.

이야기의 테마와 주제를 선정하고, Chat GPT나 Gemini로 AI의 손길을 빌려 대본을 작성해보았습니다.

AI툴이 생각보다 그럴싸하게 시나리오와 대본을 써주기는 했는데요, 문제는 재미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제가 디테일을 설정하지 않아서였습니다.

뼈대처럼 굵직한 이야기를 정하고 난 후에는  살을 붙여야 합니다. 그러나 제 상상력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러던 중 재미난 책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번에 소개드릴 책은 <중세 유럽 세계관 사전>입니다.

특이한 도감이나 사전을 많이 발행하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책인데요, 160페이지로 생각보다 얇은 느낌이지만 내용은 알찹니다.

줄글을 최소화 하고 그림과 인포그래픽을 이용한 설명들이 많습니다.

꼭 시나리오와 대본 창작을 위한 분들에게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중세 시대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중세 시개 캐릭터를 창작하시는 분들에게도 이 책을 통해 중세 세계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① 시나리오, 대본 창작을 고민중이신 분들

② 중세 시대가 궁금한 분들

③ 중세 캐릭터 특징을 창작하는 분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중세 유럽 세계관 사전

중세 유럽 세계관 사전 ㅣ 창작자의 작업실 1
이와타 슈젠.히데시마 진 지음, 구수영 옮김 / 제이펍 / 2024년 10월

중세 유럽 세계관을 이해하기 쉬운 책

라면의 역사

라면의 역사 - 라면을 맛보며 문화를 즐긴다
지영준 지음 / 깊은나무 / 2024년 8월

일상에서 간편하게 접하고 먹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간편하게 한 끼로, 간식으로, 캠핑용 등 다양한 상황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죠.

문득 라면의 역사가 궁금해집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라면 문화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중이신 라면정복자파키 지영준님의 책, <라면의 역사>입니다.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일본의 치킨라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후로 세월이 거쳐서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고,

한국은 삼양라면이 국내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이라고 합니다. 6.25전쟁 이후 국민들이 겪은 식량난을 해결하고자 개발되었고,

생존을 위해 처음 개발된 라면이 점점 시대를 거치면서 다양한 맛과 새로운 시도가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불닭볶음면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해 전세계에 진출하기도 했죠.

요즘은 십 년 전에도 자리매김한 라면들과 그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라면 탄생에 대한 재미난 일화와 노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요새는 무인 라면카페가 탄생할정도로 라면 산업은 우리 일상에 깊이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라면 팝업행사가 있었는데 이 책에도 그 내용이 실려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이 책을 통해 궁금증과 재미 둘 다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런 분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① 라면을 좋아하는 누구나

② 한국 라면의 역사가 궁금한 분들

③ 전 세계의 다양한 라면이 궁금한 분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