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랑 마루랑 - 행복을 선물해주는 호두마루의 견생역전 이야기
안은지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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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일곱 살이 된 큰 아들은 강아지를 너무나 좋아한다. 아파트 단지에서나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는 강아지들을 보면 지나치질 못하고 무조건 다가가서 말을 걸고 만다. "안녕? 난 일곱살이야. 넌 몇살이야?" 라는 안부 인사부터 시작해서 아침 점심엔 무엇을 먹었는지 시시콜콜한 일상 대화를 나눈다. 나는 강아지를 무서워하는데 그렇지 않은 아들을 보면 참 신기하다. 강아지를 키우는 게 소원이라는 아들(아직 한글을 다 읽진 못하지만)의 요즘 최애 책, 강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좋다는 <호두랑 마루랑>을 소개해볼까 한다. 한 쪽 눈이 없는 호두가 무섭진 않냐고 물어봤더니, 많이 아팠을 것 같다고 시무룩해지는 아이를 보며, 겉 모습이 주는 편견에 사로잡혔던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어 나에게도 의미가 참 컸던 책<호두랑 마루랑>이다.



반려견 마루와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꾸려나가던 작가님이 강아지 육아 정보를 얻기 위해 종종 들렀던 인터넷 강아지 커뮤니티, 그곳에서 우연히 지금의 호두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오른쪽 눈에 비해 왼쪽 눈이 유난히 큰데다 뿌옇고 아파 보였던 작은 강아지, 그 강아지를 보고 '아유, 유기견인데 눈도 다치고 참 불쌍하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결국 그 강아지의 가족이 되어 주기로 결심!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잘 설득해 키우게 되었다고. 하지만 호두의 아픈 눈은 치료할 수가 없어 안구 적출을 해야 했다. (ㅠㅠ) 다행히 안구 적출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이후 호두는 한 쪽 눈이 없는 상황에도 잘 적응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타강아지를 뽑는 '스타견리그'라는 온라인 인기투표에 도전장을 내밀어 무려 3등!까지 올랐다고 한다. 상장과 함께 받은 상금 30만원에 돈을 더 보태어 유기견센터에 사료와 간식을 기부까지 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두와 마루의 남은 견생을 매일 매일 행복하고 웃게 해주고 싶은 것, 그것이 나의 가장 큰 소원이다.


<호두랑 마루랑> p.228


호두와 마루의 하루 하루를 어떻게 즐겁고 기쁘게 해줄지 고민한다는 작가님은 그것으로도 모자라 해마다 호두와 마루의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유기견센터에 기부를 한다고 한다. 게다가 이 책의 수익금 모두 유기동물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하니 그 마음 씀씀이가 얼마나 예쁘고 다정한지! 이렇게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따스한 책을 읽고 나니 추운 바람이 차가운 줄도 모르겠다. 모두가 이 책을 읽고 이런 다정함과 따스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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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의 기억법 - 영원한 것은 없지만, 오래 간직하는 방법은 있다.
김규형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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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사진찍기란 또 다른 이름의 글쓰기이다. 내 글쓰기의 주된 주제과 사진찍기의 피사체는 동일하게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예쁠 때,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이 아름다울 때마다 사진기를 든다. 사진은 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순간의 감정이 담기기에 총천연색의 보정하지 않은 감정이 담긴다면, 아이들을 재운 후에 쓰는 나의 글에 담기는 감정은 좀 더 미화되거나 좀 더 회한에 잠겼거나, 아무튼 실제의 모습보다는 조금 인위적인 느낌이다. 그런데 <사진가의 기억법>에 담긴 글과 사진은 너무나도 동일했다. 무언가를 담아내겠다는 의지나 의무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 담긴 글이 사진이고 사진이 글인 느낌, 두 가지 모두 조급함이 느껴지지 않아 읽는 내내 다사롭고 편안했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존재는 환경이 아니라 나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무언가에 쫓기지 말고 즐거워서 달려야 한다고.

<사진가의 기억법> p.62"


무언가를 꼭 해야한다는 의무감이 시키는 게 아니라 즐거워서 스스로 하는 일은 이렇게 티가 난다. 그 어떤 의식 없이 '영화를 보고, 산책하고, 음악을 듣고, 쇼핑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커피를 마시고...' 하는 것처럼 편안한 행복감이 느껴진다. 무언가에 쫓기지 말고 즐거워서 달리는 법, <사진가의 기억법> 으로 배워 본다.



"어쩌면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다.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 설렘을 주는 것, 미소 짓게 하는 것은 대부분 우리 주변에 있다. 우연히 바라본 하늘, 적당한 시간에 들어오는 햇살, 늘 거닐던 골목에서 마주친 고양이처럼, 평범함 속에는 반쯤 숨어서 발견해주길 기다리는 예쁨이 가득하다.

<사진가의 기억법> p.201"


길을 가는 사람들을 구경한다거나 하늘을 본다거나, 새로 생긴 가게에서 뭘 파는지 등을 들여다보느라 길을 자주 잃는다는 김규형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글들을 보고 있노라니 파리의 관찰자 드가가 떠오른다. 에드가 드가가 거리를 정처없이 배회하며 다른 이들은 발견하지 못하는 것들을 포착해내 그것을 그림으로 그렸다면 김규형 작가님은 우리에게 포착되지 않는 무언가를 사진기로 그 순간의 온도까지도 오롯이 담아냈다. 평범함 속에서 숨어서 발견해주기만을 기다리는 말간 얼굴을 내밀고 우리를 기다리는 행복, 햇살, 하늘 같은 평범하지만 조급하면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그런 것들 말이다. 예쁜 사진과 글들에서 천천한 호흡을 배운다. 나에게 맞는 속도를 인지하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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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부터 초등학생! - 스스로 시작하는 입학 준비
이아 지음, 소복이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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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초등학교 입학하는 쌍둥이들 때문에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초등학교와 관련한 각종 괴담(?)이 들릴 때마다 걱정이 더욱 커져요.ㅠㅠ 한글은 무조건 다 떼고 들어가야 한다, 초등학교는 배우는 곳이 아니라 평가만 하는 곳이다, 등등 무엇이 맞고 틀린지 아이와 함께 < 나도 오늘부터 초등학생!>를 읽어보았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초등 2학년 선배인 은호인데요, 은호가 초등학교에 막 입학해서 1학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초등학교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준답니다! 입학식부터, 학교에서 일보기, 식사하기, 숙제하기, 받아쓰기 등등 귀여운 삽화와 함께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었어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어린이집에 등원하며 선생님들의 보살핌을 받았던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식에 간다고 해서 바로 초등학생이 되는 게 아니잖아요. 엄마에게 안겨있는 아이, 우는 아이, 누워있는 아이 등등 현실감 넘치는 삽화로 만나본 초등학교 입학식, 걱정을 한 시름 덜었네요 :)



어린이집 알림장은 대개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생활을 했고, 또 무엇을 먹었고 등등이 적혀있는데 초등학교 알림장은, 숙제, 준비물, 행사 등등 꼭 챙겨야하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하니 꼭 챙겨보기로 해요!



화장실(ㅋㅋㅋㅋㅋ)의 좌식 변기를 물끄러미 보는 은호, 이 삽화를 보고 혼자 빵 터졌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저런 모양의 좌식 변기를 본 적이 없어요. 이 그림을 보자, "저게 뭐지?'라는 딸ㅋㅋㅋ 절대, 절대 학교에서 화장실 갈 때는 급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면 안된다는 점~ 수업시간 끝나고 쉬는 시간인 10분안에 꼭 볼 일을 보아야 한다고 일러주었어요.



초등학교 입학 준비 추천도서 < 나도 오늘부터 초등학생!>는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되는 도서인데요 초등학교 1학년 과정 중 통합교과와 국어와 연계되는 내용이예요. 재미있게 만화를 보듯 즐겁게 초등학교 입학준비 해보기! 너무 재미있었어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던 초등학교 입학 준비, < 나도 오늘부터 초등학생!>로 아이와 함께 해보았는데요 재미있는 삽화 내용을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면서 대화를 나누어보았어요. 그림을 보면서 궁금한 점은 엄마에게 묻기도 하고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제가 너무 걱정을 했나봐요, 씩씩하고 지혜롭게 초등학교 입학준비하기! < 나도 오늘부터 초등학생!>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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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장면 소설, 향
김엄지 지음 / 작가정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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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쓰고 싶은 말들은 단 한 글자도 쓰지 않을 것이다.

그런 결심을 하면서 혼자 재미있었다.

<겨울장면> 밖 p.174"


요 며칠 <겨울장면>에 대해 지치지도 않고 끈질기게 생각했다. 활자 사이로 둥둥 떠다니는 R의 기억 조각들을 건져 올려 퍼즐을 맞추듯 '겨울장면'을 완성해보려 했다. 무엇인가, 내가 놓친 것이 있을까 페이지를 다시 넘겨보기도 하며 R과 아내의 행방을 쫓았다. 글자와 글자 사이, 문장과 문장 사이를 끝없이 배회하느라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쓰고 싶은 말들은 단 한 글자로 쓰지 않을 것'이라는 작가의 말에 어쩌면 속임수같은 말장난에 빠져버렸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지만 무엇이 속임수이고 무엇이 아닌지 나는 또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다.


예고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기억의 편린들, 툭툭 끊어지다 말장난하듯 이어지는 이야기들, 그 속에서 무력하지만 거세게 분노하는 R이 주인공이다. 추락사고 후 그의 기억들 대부분이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무엇이 사라지고 남은 것인지, 또 사라지지 않고 남은 기억들은 자신의 것이 맞는지조차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다. 직장 동료 L의 장례식에 함께 다녀온 후 아내는 카레를 만들었다. 집 안 곳곳에 카레 냄새는 남아 있지만 아내는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


"R은, 모르는 R을 상상해야 했다.

R은 생각보다 더 R을 모르고.

<겨울장면> p.13"


R과 아내는 휴가를 위해 아내의 고향이자 작명 여행지로 유명한 제인해변을 찾는다. 그곳에서 세꼬시와 소주를 마시고 함께 해변가를 산책하다 바다에까지 들어가 걷는다. 이윽고 차가운 모랫바닥에 뺨을 대고 엎어진 채 눈을 뜬 R, 아내가 옆에 없다. R이 아내를 버린 것인지, 아내가 R을 버린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R은 그냥 걷는다. 작명 천막에 들어가 작명을 하고 모텔에서 잠깐 눈을 붙인다.


"내가 바라는 건 절대 이루어지지 않아. 그러니까 결국 이루어져. 원하는 반대로 이루어지는 거지. 정확히 내가 바라는 것과 반대로. R이 여자에게 상체를 기울이고 말한다.

<겨울장면> p.102"


어느 날부터 천천히 아내의 옷이 장롱 안에서 사라지고, 아내의 모든 책이 책장에서 사라진다. R은 아내의 마지막 얼굴을 기억하지만 이해할 수는 없었다. R은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을 떠올린다. "당신이 내 불행을 빌어주면 나는 행복해지는 건가요?"라고 R에게 묻는 여자. R이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사람들이 호수 둘레에 서서 하는 마지막 결심.

그건 결심이 아니다.

어떤 마음도 아니다.

다 지나간 후, 이미 끝난 것이다.

끝난 것을 끝내려는 것이다.

<겨울장면> p.131"


R은 제인호수에 서서 아내와 나누었던 대화들을 떠올린다. 맥락없이 이어지는 파편같은 문장들은, R이 기억과 망각이 공존하는 어떤 공간에서 얼마간의 삶과 얼마간의 죽음을 느낀다는 것 외에는 아무 단서도 주지 않는다.


'하하하하' 웃으며 등장하는 작가임직한 어떤 목소리가 '현실, 리얼, 팩트 그러니까 현실은 현실이고 리얼이즈팩트, 팩트이즈팩트'(p.122) 라고 외치기도 하고 아직 소설의 제목을 붙이지 않았다며 '소설이라고 불러야 할지, 이 글이라고 불러야 할지, 이 미친, 이라고 불러야 할지'(p.152)도 모르겠다고도 외친다. '육체가 한계라는 생각이 한계'(p.122)라며 소설이 가져야함직한 모든 한계를  허물어버리며 끝나는 이 소설, 한 번 더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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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도 너무 많아! 비룡소의 그림동화 279
에밀리 그래빗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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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에 이어 <많아도 너무 많아!>로 다시 만나게된 에밀리 그래빗! 역시나 너무나 근사하고 사랑스러운 동화책이었어요. '에밀리 그래빗은 어쩜 이렇게 재미있는 스토리의 그림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걸까?'하고 궁금해지더라구요.



"에밀리 그래빗, 첫 그림책으로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수상하며 하루 아침에 인기 작가가 되다! "


영국 브라이튼에서 판화가와 미술 교사의 둘째 딸로 태어난 에밀리 그래빗은 16세때 학교를 떠나 8년간 영국 곳곳을 여행했다고 해요. 추측컨대 그 때 여행을 통해 세상을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담아 이렇게 멋진 그림책을 그릴 수 있지 않았을까요? 아무튼 요즘 저와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최애 그림책은 모두 에밀리 그래빗! 그녀가 유쾌하게 들려주는 욕심과 필요에 대한 이야기 <많아도 너무 많아!> 를 읽어보았어요.



표지를 넘기자마자 나온 예쁜 삽화들. 자전거, 곰돌이인형, 유모차, 장난감 자동차 등등 하나같이 나에게 모두 필요한 것만 같은 물건들 같아요~



까치 부부는 아주 멋진 알 네 개를 낳았어요. 곧 태어날 아기들을 위해 부드러운 흙, 작은 나뭇가지, 그리고 보온에 좋을 것 같은 신문지 등을 모아 둥지를 정비하기 시작했답니다~까치부부가 둥지를 위해 가져온 광고지는 <많아도 너무 많아!>의 앞면지와 뒷면지에서도 다시 볼 수 있어요. 이 깨알같은 동화책이라니:)



그.런.데!! 뭔가 좀 과해요!(여기서부터 아이들이 빵터짐요) 아기 양말과 빨래줄, 고장난 괘종시계, 버려진 유모차와 곰돌이인형까지! 아기 까치가 태어나는데 이렇게까지 필요하다구요? 정말로?



아기 까치를 아끼는 마음이 너무나 강렬했던 것인지, 심지어 자동차까지 나르는 괴력을 보여주는 까치 아버지!!



에밀리 그래빗의 매력은 여기저기서 엿보입니다. 자동차 아래에 놀라서 대피하는 동물 친구들! 생쥐는 미처 도망치지 못해 둘이서 부둥켜앉고 있구요 또 어떤 동물은 땅이라도 파서 도망가려 하고 있어요. 에밀리 그래빗의 아기자기함과 유쾌함에 엄마도 즐겁게 본 그림책 <많아도 너무 많아!>!



결국은 까치 부부의 둥지는 '우지끈!' 소리를 내며 무너저버렸어요. 커다란 자동차를 비롯한 온갖 잡동사니들때문에 도저히 보이지 않는 까치 부부의 알, 과연 찾을 수 있을까요?




까치부부가 물건을 하나둘씩 둥지에 모아두는 걸 보면서 우리 쌍둥이들이, "엄마~ 이러다가 둥지가 무너질 것 같아요! 정말요!"라면서 얼른 얼른 책을 넘겨보더라구요.




무너진 까치부부의 둥지를 보고 놀란 쌍둥이들! 커다란 자동차때문에 까치 부부의 알이 깨져버린 것은 아닐지 함께 걱정도 되었답니다.





<많아도 너무 많아!>와 재활용하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았어요.



까치 부부의 재미난 이야기와 더불어 과한 욕심을 부리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또 불필요한 물건을 욕심내지 않고 필요한 것만 아껴서 잘 쓰는 것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도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재미와 교훈, 두 가지를 모두 잡은 유쾌한 그림책 <많아도 너무 많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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