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세상을 바꾼 동력 1
이성률 지음, 권희선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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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명은 기계의 힘으로 발전해 왔고,

그 기계의 힘은 동력이 만들어낸 힘이다.

이 책을 처음 접하면서 동력은 세상을 어떻게 바꿨을까요? 라는 궁금증이 유발되였다.

또한 나날이 발전하는 동력과 함께 인간은 어떤 꿈을 꾸었을까?


 이 책은 동력이 인간 사회 문명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를 초등 저학년도 볼 수 읽을 수 있게

소개하고 있다.

인력의 시작으로 가내 수공업이 발달하고 교통수단으로 수차와 풍차가 있었던 시절부터 문명화된 현대까지의

변화 발전된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아이는 제철소의 시작으로 증기 기관차를 발명하고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의 흐름도 알게 된다.


증기기관차의 원리를 자전거에 빗대어 설명해 주어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였다.

인력과 수레의 시대를 거쳐 동력의 시대로 넘어와 연료의 변화로 제철소가 탄생하고

증기기관이 등장한다. 증기기관을 활용한 기차가 탄생하면서 삶의 변화도 아이들은 책을 통해 알게 된다.

고속철도의 토대가 된 전기 기관차, 전기철도 ,지하철..

디젤기관차! 는 우리아이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너무나 좋아한 기관차라서

이 부분을 읽고서는 동력을 만드는 발전장치를 내부에 장착하고 있어

연료를 한번 채우고도 장거리를 운행할 수 있고 정지와 출발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알게 되었다.

또한 6.25때 미군이 전쟁물자 수송용으로 한국에 처음 들어온거라는 내용도 알게 되니

배우는 즐거움이 솔솔하다는 걸 느끼는 것 같았다.^^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위해 등장한 기차가 전쟁에도 사용되기도 하고

강제노동에 시달리며 살아간 인도인의 아픔을 같이한 철도,

간디의 숭고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었던 순간, 미국의 대륙횡단을 위해 시작된 철도공사에서 일했던 슬픈 노동자들,

근대화의 상징으로 꼽혔지만 남의 손으로 건설된데서 우리의 근대사의 비극이 시작되였던 시절등..

그 역사의 흔적에서 철도는 같이 있었다는 것도 아이가 알게 되였다.

 다른관점에서 보면 동력의 힘으로 시작된 철도는 인간의 삶을 시간과 공간의식을 바꾸어 놓아

철길을 따라 물자와 인력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교류가 왕성해져 문명화 되는 일에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의 미래사회에서도 철도는 인류의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줄것이고 끊임없이 변화발전 하겠지.

특히,우리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 종단철도'에 반드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이 헛되지 않길

간절히 아이랑 바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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