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 수사대 제이의 대탐험 - 내 아이 창의력, 논리력, 수리력 키우는 비밀!
원성두 지음 / 북카라반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멘사 수사대 제이의 대탐험

 

원성두 지음

오동진 그림

 

 

 북카라반

 

 

 

 

전 멘사코리아의 회장님이 어린이를 위한 정말 흥미로운 책을 내셨네요.

칠교퍼즐은 아이가 유치원때 많이 가지고 놀았지만

이렇게 깊은 뜻이(?) 있는 줄은 미처 몰랐어요.

칠교는 정사각형을 작은 사각형과 삼각형등 일곱조각으로 나눈 퍼즐입니다.

그리고 그 조각으로 도형, 동물,식물, 건축물등 다양한 형태로 맞추며

즐기는 모양판 놀이이기도 하구요.

중국 고대 왕조 주나라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칠교는

19세기 초 '탱그램' 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퍼져 나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전통 놀이이라고 해요.

지혜를 길러 주는 최고의 놀이라 하여

 '지혜판' 으로도 불렸는데 가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몇 조각의 종이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모양을 내니

아이가 참 신기해 하기도 합니다.

 

멘사는 어쩐지 평범한 우리들과는 다른 천재 집단으로 알고 있어

 왠지 문제가 무척 어려울 꺼라는 선입견에 아이가 이 책을 꺼리면 어쩌나

했는데 이야기스타일의 추리 소설같은 동화의 느낌이 많이 나는 책이였어요.

 설사 문제 풀다가  잘 안풀려도 스토리의 맥이 끊기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문제들은 좀 어렵더라고요.

칠교, 금고번호 맞추기,규칙 알아맞추기등 문제들이 꽤 많습니다.

 

이 책에서 귀여운 여자아이 제이는 어려운 문제도

척척 풀어내는 천재소녀랍니다. 정말 하는 짓이 귀엽고 어쩜 그리 똑똑한지...^^

제이의 오빠 온유는 천재소녀 제이에게 지기 싫어하지만

가는 곳마다 에고~문제를 일으키네요...

그외에도 항상 어려운 퍼즐 문제를 자신의 두아이들에게

문제를 내기 좋아하는 원 박사, 제이 엄마, 유빈, 오스틴 박사님이

등장인물들로 나와 아슬아슬하기도 하고 재밌기도한 한편의 탐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았어요.

더불오 문제까지 이리저리 풀어보려고 노력해보는 과정속에서

끈기와 집중력을 기르면서 사고력도 좋아지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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