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하는 깊은 우정

하얀이와 함께 할래요
박인경 지음, 윤나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3년 7월

하얀이와 함께 할래요.

지은이 박인경

그림 윤나누

반려견과 함께 하는 우정을 다룬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

아름이가 수진이와 학교에 가려던 길에 버려진 작고 하얀 강아지를 만나게 되요.

작은 강아지를 품에 안아보니 두고 갈 수가 없어요.

아름이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어요.

하지만 엄마는 동물 키우는 것을 싫어하시죠.

그나마 너그러우신 아빠에게 사정을 한 아름이는 우여곡절을 통해

하얀이를 키우게 됩니다.

아무곳에서 용변을 보는 하얀이때문에 엄마에게 싫은 소리도 듣어

책을 통해 애완견을 기르는 법을 배워 열심히 하얀이를 기르게 됩니다.

그러나 주변 이웃들이 점점 몸짓이 커가는 하얀이를 싫어하여

아랫층에 사시는 노부부의 집에 설겆이도 해주시고 말벗도 되여 드리면서

아름이는 하얀이를 적으로 (?) 으로 생각하는 노부부의 마음을 돌려놓습니다.

하얀이와 평화롭게 살고 싶었던 아름이는 또 계속되는 하얀이의 수난시대를 겪습니다.

유치원 아이의 자동차 장난감이 리모컨에 의해 자유자제로  속도를 내

큰 트럭과 부딫쳐 트럭 앞부분이 손상이 되여 화가난 트럭 아저씨에게 호되게 혼나

부모님께까지 알게된 사건, 학교의 운동회날 이여달리기에서 계주로 참가한 아름이가

다리다 넘어져 힘빠져 있을때 도와 준 하얀이.

그리하여 아름이 반이 달리기에서 이기게 된 이야기... 또 잔잔한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네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참 우정을 배우게 도니 소중한 시간이였죠.

동반자라는 한자에서 온 반려는 그만큼 애완동물은 우리의 삶속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생활하는 데 많은 부분을 함께학고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동물에게 애정을 쏟고

관심과 사랑을 줘야 하겠죠.  그래서 반려라는 말을 쓰게 되는,

 나와 함께 집에서 생활하는 동물을 지켜주고 챙겨줘야 할 의무가 있어요.

반려 동물은 순간 귀엽다고 느끼거나 친구가 기르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고

나도 기르고 싶다는 충동으로 기르면 안돼요.

그렇게 되면 훈련을 시키다가 싫증이 날 수도 있고

귀찮아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할 수도 있어요.

정말 키우고 싶은지, 끝까지 반려동물을 책임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결정해야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