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8 : 남극 빙하 - 지구 자연 생태 탐사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8
조주희 지음, 김정한 그림, 김미영 기획 / 아울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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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치와 콘, 제이지, 프로도가 지난 지중해 연안 탐험을 마치고 지중해몽크물범씨드볼을 저장하기 위해 동시에 ‘씨드볼저장’을 외쳤다.
성공은 누가?^^

지중해에 이은 다음 탐사지역은 바로 남극!
그리고 이번 탐사 요원은 라이언, 튜브, 네오, 무지이다.

쇄빙선에 오른 일행은 씨드고에게서 남극과 북극의 차이도 배우고 남극의 생태계에 대해서도 듣는다.
이내 도착한 요원들은 씨드볼을 찾기 위해 세종 기지에도 들르고 황제펭귄들 무리 사이를 헤매기도 한다.

남극에 온건 탐사 요원뿐만이 아니었으니,
안티, 안나, 안티고도 남극에 와서는 씨드볼을 가로채려 한다.

각각 겨울 스포츠 장비를 타고 씨드볼을 쫓던 중 ‘블리자드’를 만나게 된 요원들은 추적을 포기하고 세종 기지로 돌아가 안티 일행은 씨드볼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이내 블리자드 한가운데서 방향을 잃는다.
이때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무지.

화장실 가려 무지의 텐트에서 나온 안티는 다시 한번 씨드볼을 발견하곤, 잡으려고 하다가 공룡시대로 이동했다가 다시 에코홀을 통해 빠져나온다.

계속되는 안티 일행과의 조우.
탐사 요원들은 씨드볼을 다 모으고
무사히 남극 탐험을 끝마칠 수 있을까?

카카오 프렌즈의 탐험을 따라가다 보면,
남극의 놀라운 지형을 경험하고 강인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7장으로 이루어진 자연과 생물 정보를 만화로 재미있게 본 후, 각 장마다 정보 페이지에 기후, 지리, 생태에 관한 지식을 카카오 프렌즈들이 정리해 준다.
또 마지막에 세계 기후대 지도로 탐사지역의 특징을 정리하고 남극 빙하 OX 퀴즈도 풀어 본 후,
카카오 프렌즈 컬러링과 숨은 그림 찾기까지 해보면
남극 탐험 끝!

‘초판한정’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스티커가 특별부록으로 들어있다!!
(스티커는 Go Go 카카오 프렌즈 자연탐사 1권)의 특별부록인 탐사 노트에 붙이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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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 - 이 죽일 놈의 피로와 결별하는 법
에이미 샤 지음, 김잔디 옮김 / 북플레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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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죽일 놈의 피로와 결별하는 법”

저자 에이미 샤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만성 피로 문제를 의사로서의 경험과 통합 의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에너지를 다시 얻고 활력을 되찾는 방법을 찾아보자!

크게 3가지 요소에 중점을 두어 얘기하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식단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즉 올바른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피로를 줄이고 에너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항염증 식단을 추천해준다.
식단이 우리의 에너지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과 더불어 레시피를 제공한다.

두 번째로는 수면이다.
많은 사람들의 수면 부족이나 질이 나쁜 수면 때문에 피로를 겪고 있는데 에이미 샤는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여러 방법들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 몸이 자연적인 회복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런 방법들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세 번째는 스트레스 관리와 생활습관의 변화이다.
스트레스가 에너지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한다.
명상, 운동, 그리고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들이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저자 자신의 경험과 환자들의 사례를 친근한 말투로 듣다 보면(읽다 보면) 이해가 쉽고 무엇보다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된다.
실천 가능한 조언과 도구들이 가득해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는 것이다.

솔직히 모든 권장사항들을 다 또 즉시 실천하기에는 어렵지만 독자들이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조절하면서 시도한다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라고 생각된다.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는 만성 피로를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답을 준다.
늘 만성 피로를 달고 사는 나도 표지에서의 강아지를 머리에서 떼어내고 옆에 세워 같이 피로를 극복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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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해결사 5 - 기쁨 인형의 비밀, 제2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후속작 마시멜로 픽션
강민정 지음, 김래현 그림 / 비룡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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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해결사 시리즈 5번째 기쁨 인형의 비밀은
짧은 호흡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끌고 가고,
순정만화 같은 그림체가 눈길을 사로잡는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다.

부재인 ‘기쁨 인형’을 둘러싼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이 수상한 인형에 소원을 비는 사람들은 소원이 이루어지는 대신에 건강을 잃게 된다.
그럼에도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기쁨 인형에 소원 비는 것을 멈추지 못하고, 기쁨 인형에는 그 대가로 받은 블랙 펄이 쌓이고 쌓인다.

이를 모아서 지옥의 문을 열려고 하는 새가온의 무이와 무이를 따르는 현오와 리아,
그리고 이들을 막는 존재 ‘환상 해결사’

주인공 겨울 또한 이들의 멤버이나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고 새가온무리들과 생활하며 이른바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
새가온의 악행에 반감이 들지만 현오와 리아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미움받을까 두려워한다.

겨울은 자신을 아껴주고 진심으로 이해해 주는 가족들과 환상 해결사 팀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
.
.

“타인의 기쁨만을 바라는 삶. 그게 얼마나 허무한건지.”
115쪽

시선 안에 갇혀살면서 또 역으로 자신에게 향하는 시선을
즐기며 사는 요즘의 세태를 꾸짖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스스로를 사랑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얘길 하고 있는듯하다.
그리고 겨울이를 포함한 아이들의 성장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악역이지만 겨울이의 진심 어린 조언에 달라지게 될 리아의 다음 편 모습이 기대된다.
더불어 나만의 기쁨 인형이 있다면 고민 없이 던져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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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서 엘르 시리즈 1
키드 투생 지음, 아블린 스토카르 그림, 이보미 옮김 / 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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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투생의 그래픽 노블 “나를 찾아서“는 정체성, 자아 탐색, 그리고 개인적 성장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감정에 따라 인격과 머리색이 달라지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시각적으로 놀라운 삽화가 독자를 사로잡는다.

주인공 엘르의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여정이 이야기의 주가 된다.
그래픽 노블의 강점인 삽화는 생동감 있고 정교하여, 각 장면의 감정과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 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색상의 선정과 그 구성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주면서 작가의 의도를 잘 전달하고 있다.
이점이 독자들로 하여금 엘르에게 깊이 공감할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엘르는 특히 십 대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인공으로, 지극히 감정적인 모습이 십 대 아이들과 그 부모의 마음에 와닿을 것이다.
로즈, 브라운, 골드, 퍼플, 그린, 블루 모두 다 머리색과 성격은 다르지만 전부 나, 즉 엘르이다.


최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이 자연스레 떠오르기도 했다. 엘르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여정과 이 과정에서 자기를 수용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인사이드 아웃의 라일리는 마음속 감정들이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이런 감정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 듯하다는 생각이 든다.


엘르의 가족, 친구, 선생님 등과의 관계를 통해 엘르를 포함한 인물들의 다양한 성격을 드러내고 있고 모든 캐릭터들도 각각 고유의 배경과 동기를 가지고 있어 이야기에 깊이를 더해준다.

“나를 찾아서“는 독자들이 자신의 자아 탐색 과정을 되돌아보고 개인 정체성의 복잡성과 자기수용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것 같다.

매력적인 이야기, 눈부신 삽화, 깊이 있는 주제들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아름답게 만들어진 그래픽 노블로, 모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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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 인간 별숲 동화 마을 56
최은영 지음, 박현주 그림 / 별숲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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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에게 30년이라는 유예기간이 생긴다면?
냉동인간이라는 소재가 낯설지는 않지만, 이 책은 해동 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이현은 30년간의 시간을 지나 깨어났다.

이 전에는 머리에 열선이 깔린 것처럼 무거운 두통에 시달렸지만, 지금은 씻은 듯 고통이 사라졌다.
이현은 자신이 몇 차례의 수술을 받고 불치병에서 벗어난 거라고만 알고 있다.

이제 학교도 다니며 일상을 보내면 된다, 하지만 이현이 잠들어있던 시간 동안 바뀐 세상이 낯설기만 하다.

엄마, 아빠의 모습이 낯설고 쌍둥이라는 동생 또한 어색하기만 하다.
그러면서 냉동되기 이전의 기억이 떠오르며 현실과 괴리된 느낌을 받는다.


30년간 냉동되어 있다가 깨어나 불치병을 해결하긴 했지만 너무도 달라진 환경과 예전 같지 않은 가족을 마주한 이현의 마음은 어땠을까?
지금의 의학기술의 발전은 실제로 냉동인간이 실현될 거라는 기대감이 들게 한다.
그렇게 수십 년간 잠들었다가 깨어난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떨까? 그리고 깨어난 사람들은 그 시간의 공백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하루다!
아이랑 같이 읽고 같이 생각해 보고 대화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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