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중국사를 배우며 열심히 외웠던‘은주진한위진남북조….’왕조의 순서는 아직도 기억나는데, 정작 그 시대에 어떤 사람들이 살았고 어떻게 나라가 세워지고 사라졌는지는 흐릿하다.이 책은 황허강에서 시작된 문명부터 요임금과 순임금, 하나라와 은나라를 지나 주나라까지 중국 고대사의 시작을 인물과 이야기 중심으로 풀어낸다.큼직한 글씨에 다양한 서체와 그림이 어우러져 지루하지 않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술술 읽힌다. 역사적 흐름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어 좋았다.왕조의 순서를 외우기 전에 그 시대의 이야기를 먼저 만나는 것.아이들이 중국사를 처음 접하기에 꽤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