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빛나지 않는 사람’,스스로 혹은 세상에서 밀려난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루돌프J에게 산타는 말한다.“네 빛은 사라지지 않았고네 안에서 조용히 빛나고 있어.”다시 앞에서 빛나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이미 살아온 시간 안에빛이 남아 있다는 이야기라서그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그래서인지영화 〈인턴〉 속 벤의 모습도 떠올랐다.거의 흑백에 가까운 설원,그 안에 딱 하나 보이는 빨강,그 여백에 내 마음이자연스럽게 투영하게 된다.빛을 잃은 게 아니라빛의 모양이 달라졌을 뿐이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