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방 바리스타
송유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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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흐릿해져도, 마음은 선명히 남는다
말을 잃은 예빈과 기억을 잃어가는 달순,
두 사람이 함께 꾸려나가는 작은 카페 ‘별다방’은
세상에서 조금 비껴난 이들에게
조용한 숨구멍 같은 공간이 되어준다.

서툰 말 대신 커피향으로,
무거운 마음 대신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안아준다.

말이 없어도 괜찮고, 기억이 흐려도 괜찮다.
이 소설은 다정함이 얼마나 단단한 언어가 될 수 있는지
그 조용한 울림으로 증명해 보인다.

누군가의 다정이, 결국 내 마음을 구해낸다.
<별다방 바리스타>는
그 믿음을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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