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내가 원했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글쓰기 안내서이다.글쓰기는 단순한 숙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이 책은 그런 글쓰기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주는 매력적인 가이드가 되어준다.저자는 27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경험과 30권이 넘는 저작물로 다져진 통찰력을 바탕으로,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특히, ‘고쳐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대부분의 아이들이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하거나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글을 써 내려가는 것만으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한 편의 글을 여러 번 수정해 가며 깊이 있는 표현과 명확한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하여 반복적으로 다듬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준다. 그렇게 하다 보면 아이들은 자신의 글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책속에서바로 글을 다시 고칠 때 글이 늘었습니다.24글로 독자를 설득해야 해요.31독후감에서는 이런 작가의 바람이 느껴지는 장면을 잘 짚어 내는게 중요해요.127실제로 아이들이 쓴 결과물을 통해 단계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글이 발전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뿌듯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아이들이 글쓰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되고, 자기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이 여기 있으니 나와 같은 초등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글쓰기와 정서적 안정감 그리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자녀가 글쓰기의 세계에 더 깊이 들어가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그 어떤 교과서보다 소중한 자산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