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가 감정적으로 교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따뜻한 육아 지침서”행복할 줄 아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박소영이 부모와 아이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저자는 14년간의 진료 경험과 엄마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육아의 문제와 그 해결책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좋은 부모’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저자가 던지는 질문 “요즘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받으며 자라는데, 왜 마음이 더 가난한 걸까?”는 오늘날 많은 부모가 공감할 만한 화두이다.책은 ‘상호주관성’을 핵심 개념으로 다루며, 부모와 아이가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이를 통해 아이는 부모라는 단단한 지지 기반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내면을 갖춘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이 과정에서 저자는 놀이와 대화라는 일상적인 행동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설명한다.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장은 부모와 아이가 어떻게 더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1장 : 즐거운 육아는 존재하는가첫 장에서는 요즘 부모들이 직면한 육아의 어려움을 다룬다. 육아에 대한 정보가 많아졌지만 아이와 부모 모두 더 힘들어진 이유를 설명하며 육아가 어떻게 즐거워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2장 : 내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기적 같은 순간이 장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상호 주관성을 통해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순간을 다른다. 저자는 아이와 진정으로 교감하는 법을 제시하며 부모와 아이 애착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설명해 준다. 3장 : 행복한 육아로 가는 길아이와의 관계를 통해 부모 자신도 성장하는 과정을 다른다. 이 장에서는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와 아이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4장 : ‘좋은 부모’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로 결정된다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특별한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진정한 관계를 맺기 위한 태도에 있다고 강조한다.5장 :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4주 연습마지막 장에서는 부모가 자신의 육아 목표를 점검하고 아이와의 관계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워크시트와 도구들이 제공된다. 부모는 자신의 특성을 돌아 보고 아이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책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워크시트, 일기, 대화 놀이 등의 도구가 포함되어 있어 부모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고 부모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과 현재의 나를 비교해 보고 아이와의 관계에서 더 나아갈 수 있는 지점을 찾도록 도와준다. 저자가 강조하는 상호 주관성의 개념은 부모와 아이가 감정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이다. 아이의 마음을 넓혀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와 진정한 감정을 나누고 공감하며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단순한 육아 지침서가 아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책으로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며 마음이 부자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꼭 읽어 볼 가치가 있다.이 책을 통해 아이와 더 깊이 연결되고 아이가 정서적으로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