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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과학 배틀 - 청소년을 위한 11가지 과학 토론 ㅣ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이은희 지음, 구희 그림, 서강선 정리 / 비룡소 / 2024년 4월
평점 :
과학 커뮤니케이터 하리하라는 일상 속 다양한 주제 11가지를 과학적으로 다루는데, 과학적으로 읽고 질문하며 생각하는 연습을 한 후 찬반 토론을 통해 각각의 주장과 근거를 짚어 보려한다.
긍정적이면서 단순명쾌한 성격의 차니와 냉정하면서 현실적인 바니가 그 과정을 함께한다.
총 11라운드로 되어있다.
첫번째 주제를 예로 책의 포맷을 설명해보려한다.
요즘 많은 대화의 화두가 되는 ‘흙수저 논란’, 1라운드는 “흙수저는 답이 없다?”로 ‘계층 대물림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가 논제이다.
논제 아래 키워드를 떠올려보거나, 살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사진4)
차니와. 바니의 의견이 오간 후, 하리하라가 주제에 관한 사회과학적인 설명을 데이터를 포함해서 객관적으로 제시해준다.
(사진5)
이후 카툰으로 ‘본격배틀과 찬반토론’의 장면이 나온다.
주제에 대해 ‘그렇다’ VS ‘아니다‘로 나뉘는 토론 마인드맵을 제시 한 후 Q.누구 의견이 맞는 것 같아?라고 질문을 제시한다.
지금 지구촌의 뜨거운 이슈 11가지를 어느 교과보다 토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과목, 과학 토론으로 파헤쳐 본다.
과학토론은 과학적 내용에 대한 이해를 용이하게 해주고, 토론에 참여하는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주고, 무엇보다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한다는 장점들이 있다.
이미 과학토론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져있고, 학교에서는 과학 토론으로 수행평가를 하고 있다.
이 책은 과학적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겨룰 수 있는 과학토론에 대한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