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와 브로콜리 1 - 얘들아, 학교 가자! 난 책읽기가 좋아 FUN 시리즈
밥 맥마흔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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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시작되는 신학기!
친구 사귀는게 걱정이 된다면 쿠키와 브로콜리가 친구가 된 이야기를 읽어보자!^^

장난끼 많은 쿠키와 부끄러움이 많은 브로콜리는 등교 첫날 각자 교실을 찾다가 부딪히게 된다.
서로 괜찮냐고 묻고 살펴주다가 친구가 되는 둘이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지만, 왠지 잘통하는 느낌이다.
오븐과 밭, 서로 출신도 다르고 성향도 너무 다르지만 장난치는거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딱 그 나이의 아이들의 모습인 쿠키와 브로콜리가 무척 귀엽다.

브로콜리가 수줍어 하는 성격탓에 낯선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자 쿠키는 브로콜리에게 친구들을 소개해 주려고 한다. 쿠키가 새 친구들을 데려올 때마다 바위 뒤에 숨어버리는 브로콜리가, 모습은 드러내지 못하고 바위뒤에서 작은 목소리로 인사하자 친구들은 말하는 바위가 있다며 신기해하고 반 아이들 전부가 바위 아니 브로콜리 앞으로 모이게 된다.
브로콜리는 용기내어 바위가 아닌 자신이 인사했다고 말하고, 아이들도 저마다 자신이 부끄러워하거나 겁내하는 것을 말하는 용기를 낸다.

그렇게 모두 서로에게 한걸음씩 다가간다.



친구를 사귀는 것은 나이와 성격을 불문하고 처음은 어색하기 마련이다.
곧 새학년이 시작된다. 새 친구를 만난다는 설렘으로 등교하는 아이도 있고 낯선 친구들과의 어색함을 걱정하며 등교하는 아이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쿠키와 브로콜리처럼 또 용기를 낸 반 아이들 옥수수, 브라우니 들처럼 서로 이해하고 돕는다면 학교가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귀여운 그림과 눈에 쏙 들어오는 만화로 된 책이라,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 쿠키와 블로콜리가 전하는 “알아두면 쏠쏠한 친구 사귀는 법”이 뒤에 담겨 있으니,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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