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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초월 인간 진화 대소동 - 엉뚱한 상상으로 배우는 인체구조
야나기타 리카오 지음, 우노키 그림, 정인영 옮김 / 아울북 / 2026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서평단
“상상 초월 인간 진화 대소동”은 인간 때문에 지구의 다른 생명들이 힘들어지는 모습을 본 조물주가 인간을 없애면서 시작해요. 이를 본 천사들은 인간을 되살리려 하지만, 우리 몸을 원래대로 만드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 시작도 전에 앞 페이지만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몸에 날개를 달고, 팔의 수를 늘리고, 눈과 입의 위치를 바꿔 보기도 해요. 하나씩 보면 편리할 것 같은데 막상 바꿔 놓으면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겨요. 엉뚱해서 웃긴 장면들인데, 읽다 보면 우리 몸이 왜 지금처럼 생겼는지 궁금해져요.
사진으로 남겨둔 뼈 부분에서도 그런 재미가 있었어요. 뼈의 수를 줄이면 몸이 간단해질 것 같지만, 뼈는 몸을 지탱하고 장기를 보호하며 근육과 함께 움직여요. 뼈 속에서 혈액 세포까지 만들어진다니,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이야기는 이와 머리카락, 손발톱처럼 익숙한 부분도 새롭게 보게 해줘요. 이마다 음식을 자르고 찢고 으깨는 역할이 다르고, 머리카락과 손발톱에도 필요한 이유가 있어요. 뒤로 갈수록 몸이 자라고 나이 드는 과정까지 이어져서, 처음의 엉뚱한 상상이 우리 몸 전체를 알아보는 이야기로 넓어져요.
만화를 읽으며 웃다가 설명을 보며 이해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인간의 몸에 부족한 점이 있어 보여도 어느 한 부분만 바꿔서는 끝나지 않는다는 것, 몸의 여러 부분이 서로 맞물려 일한다는 것을 재미있게 알 수 있었어요.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한 아이, 친숙하게 인간 몸에 대해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추천해요. 만화를 따라 웃으며 읽다 보면 뼈부터 감각 기관, 성장과 노화까지 우리 몸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유익한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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