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초등 독해 3단계 - 재미있는 문학, 비문학 지문으로 문해력 완성!, 개정판 ㅣ 바빠 독해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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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윈터맘X이지스에듀 서평단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한 후기로 작성된 글입니다.

내년이면 3학년이라 독해 공부도 조금씩 이어 가고 있어요. 지문이 어려워지더라도 읽는 재미는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풀어 본 『바빠 초등 독해 3단계』 개정판이에요.

탈무드 이야기부터 과학, 생활 속 예절까지 소재가 꽤 다양하더라고요. 냄비 손잡이는 왜 몸체와 다른 재료로 만드는지 알아보기도 하고, 만화 속 엉뚱한 높임말을 바르게 고쳐 보기도 했어요. 같은 형식의 글만 이어지지 않아 집에서 꾸준히 풀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면, 잘 먹겠습니다’ 편에서는 물건에는 높임 표현을 쓰지 않는다는 내용을 만화로 읽고, 뒤에서 알맞은 표현을 골라 보는 구성이에요. 평소 말할 때도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 독해 공부를 하면서 우리말 사용도 함께 짚어 볼 수 있었어요.

제가 마음에 들었던 건 내용을 정리하는 문제예요. 글을 읽고 문제를 맞혔어도 어떤 이야기였는지 다시 말하려면 막막할 수 있잖아요. 보기에서 낱말을 골라 빈칸을 채우다 보면 앞에서 읽은 내용을 순서대로 다시 살펴보게 돼요. 엄마표로 공부할 때도 이 부분을 보며 아이가 내용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좋고
또 맞춤법도 따로 챙길 수 있어 반가웠어요. ‘끓여’와 ‘끌어’를 구분하고 띄어쓰기를 고쳐 쓰는 것까지, 지문과 이어지는 문장으로 연습하니 쓰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더라고요.

부록인 ‘초성 퀴즈왕’도 알차요. 앞에서 만난 낱말을 뜻과 초성을 보고 다시 떠올려 보는 방식이에요. 아이가 적어 놓은 ‘밑천’, ‘수심’, ‘말끔히’ 같은 답을 보니 읽고 지나갔던 어휘를 한 번 더 꺼내 보는 시간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독해 교재를 고를 때 지문만큼이나 읽은 뒤에 무엇을 해 보는지도 보게 되는데요. 어휘부터 내용 이해, 정리, 맞춤법까지 한 흐름으로 챙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3~4학년 교과와 연결되는 글을 접해 보고 싶은 아이, 긴 글 위주의 독해가 부담스러운 아이와 함께 풀어 보기 좋은 교재예요.

#바빠초등독해 #바빠초등독해3단계 #이지스에듀
#윈터맘 #윈터맘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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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양육자 - 사랑이라는 이름의 불안
김성곤 지음 / 더디퍼런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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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한 후기로 작성된 글입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자꾸 제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 책이에요.

“이기적 양육자”를 읽으며 가장 뜨끔했던 건 아이의 작은 실수에도 마음이 급해지는 이유였어요. 지금 당장 큰일이 난 것도 아닌데, 혼자 먼 미래까지 걱정하고 있었더라고요. 이대로 괜찮을까, 내가 뭘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많아질수록 아이에게 하는 말도 길어졌던 것 같아요.

아이를 기다려 줘야 한다는 건 알면서도 막상 눈앞에서 머뭇거리면 마음이 급해져요. 조금만 도와주면 금방 끝날 것 같고, 한마디 더 해 주면 잘할 것 같아서요.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순간마다 앞서 나갔던 제 마음을 돌아보게 됐어요.

아이를 위해 애쓴다고 생각했는데, 그 안에는 아이가 뒤처질까 봐 두려운 마음이 있었던것 같아요. 밑줄을 긋고 표시를 붙이다 보니,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보다 제가 기억해야 할 말이 더 많더라구요.

특히 부모가 아이 인생의 운전석에서 보조석으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는 이야기가 오래 남았어요. 옆에 앉아 있으면서도 방향을 정하고 핸들까지 잡으려 했던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됐거든요.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정작 서툴게 시도할 시간은 충분히 주지 못했을 수도 있겠어요.

아이의 실패 앞에서 바로 해결책을 쏟아 내지 않고 기다려 주라는 내용이 특히 마음에 남아요. 속상한 이야기를 꺼냈을 뿐인데 엄마의 설명과 조언이 길어지면, 아이는 자기 마음을 다 말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무슨 말을 해 줄지 찾기 전에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보고 싶어졌어요.

막연히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말로 끝나지 않는 점도 좋았어요. 결과보다 그동안의 수고를 알아주기, 질문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넘기기, 나를 위한 시간을 따로 갖기처럼 일상에서 하나씩 해 볼 방법이 있어요. 한꺼번에 달라져야 한다고 마음먹기보다, 오늘 대화에서 한 번 덜 끼어드는 것부터 시작해 보려고해요

결국 이기적인 양육의 종착지는 부모의 아이가 각자 삶의 중심을 되찾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은 채 나란히 걷는것이래요.
책을 덮었다고 조급한 마음이 바로 사라지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아이가 서툴게 해내는 시간을 조금 더 지켜보고 싶어요.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커서 자꾸 말이 많아지는 부모, 아이의 작은 실수에도 마음이 크게 흔들리는 부모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이기적양육자 #김성곤교수님 #더디퍼런스
@jjeng__love 정인경 서평모집에
@0th_parents 김성곤교수님과 @thedifference_books 더디퍼런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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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멸종위기동물 스티커 컬러링 ㅣ 지구 지킴이 고릴라의 친구들 3
오창길 지음, 사단법인 자연의벗 기획 / 북센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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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한 후기로 작성된 글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점점 모습을 보기 어려워지는 동물들이 있어요. 이름은 익숙해도 어디에서 살아가는지, 왜 사라질 위기에 놓였는지는 잘 모르고 있었더라고요. “한국의 멸종위기동물 스티커 컬러링북”은 그 동물들을 한 마리씩 찬찬히 만나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작은 스티커 조각을 붙이며 따오기의 깃털을 채우고, 수달의 몸에 직접 색을 입혀 보았어요. 손으로 하나씩 완성하고 나니 그냥 그림으로 보았을 때보다 더 애착이 가더라고요. 애써 완성한 모습을 한참 들여다보게 되고요.

특히 우포늪에서 가족과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따오기의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어요. 그저 자기 집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인데, 그 당연한 일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게 안타까웠어요.

동물들이 사라지는 이유를 읽고 나니 그림 속 물과 풀숲도 다르게 보였어요.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이들에게는 먹이를 찾고 새끼를 키우며 살아가는 집이니까요.

아이와 환경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할 때가 있잖아요. 함께 붙이고 칠하며 동물의 이름과 사는 곳부터 알아가는 시간이 좋은 시작이 될 것 같아요.

책 속에서 만난 동물들이 책에만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자란 뒤에도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환경 이야기가 아직 낯선 아이도 동물의 모습을 직접 완성하며 관심을 가져 보기 좋겠어요. 우리 곁의 동물들을 알아가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아이와 이야기해 보고 싶은 분들께도 권하고 싶어요.

#한국의멸종위기동물스티커컬러링북 #북센스
#멸종위기동물 #스티커컬러링북 #어린이환경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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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고양이의 새 친구 ㅣ 수줍은삐삐 그림책 9
테스 토마스 지음, 캄웨이 퐁 그림, 김지은 옮김 / 수줍은삐삐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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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부가 사랑스러웠던 “감정 고양이” 감정을 꾹 참지 않아도 괜찮다는 첫 이야기가 좋아서 두 번째 이야기도 기다렸어요. 이번에는 ㅣ감정 고양이의 새 친구ㅣ에서 강아지 도티를 만났어요.

시부와 도티는 노는 방법부터 먹는 취향까지 달라요. 시부가 도티를 보며 친구가 되어도 괜찮을지 고민하는 모습이 이해됐어요. 아이들도 나와 잘 맞는 친구를 만나면 편해하지만, 다른 놀이를 하자고 하면 망설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시부가 도티를 따라 실타래를 쫓아가 보는 장면이 좋았어요. 늘 하던 놀이인데 친구와 다르게 놀아 보니 또 다른 재미가 생겨요. 친구를 이해한다는 건 이런 작은 시도에서 시작될 수도 있겠더라고요. 무조건 양보하거나 참는 것만이 친구와 지내는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첫 권이 내 마음을 표현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친구의 마음과 취향도 알아가는 이야기였어요. 복슬복슬한 두 친구가 꼬리로 하트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났어요. 새로운 친구에게 다가가기 망설이는 아이, 친구와 좋아하는 것이 달라 함께 놀기 어려운 아이에게 추천해요. 친구가 내 마음처럼 해 주지 않아 서운했던 아이와 읽어도 좋겠어요. 서로 다르다고 친해질 수 없는 건 아니라는 걸, 시부와 도티의 모습을 통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서평은 르온서평단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한 후기로 작성된 글입니다.

#감정고양이새친구 #수줍은삐삐 #테스토마스
#르온서평단

@gbb_mom
@shypi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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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을 잡아라! ㅣ 웅진 우리그림책 163
박정섭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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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을 잡아라!”는 누가 진짜 도둑일지 아이가 궁금해하며 읽은 책이에요. 처음에는 빨간 안경을 쓴 사람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사람이 많아 쉽게 고르지 못하더라고요. 단서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그림 속 사람들을 다시 살피며 범인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단서가 하나씩 더해질 때마다 앞서 본 사람들을 다시 살펴보게 되는 점이 좋았어요. 한 가지 특징만 보고 성급하게 판단하면 범인을 놓칠 수 있어서, 표정과 옷차림, 행동을 꼼꼼히 비교해야 했어요. 이미 지나간 장면으로 돌아가 그림을 다시 확인할 때마다 “아, 그래서 이 사람이 수상했구나!” 하고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고요. 정답을 빨리 맞히는 것보다, 여러 가능성을 따져 보며 범인을 좁혀 가는 과정 자체가 더 긴장감 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사람들의 표정과 옷차림, 행동도 제각각이라 범인을 찾는 중에도 자꾸 다른 곳으로 눈길이 갔어요. 혹시 내가 놓친 단서가 있는 건 아닐까 싶어 그림 구석구석을 살피게 되고, 작은 차이를 발견할 때마다 추리가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글과 그림을 번갈아 보며 직접 단서를 찾고 추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큰 매력이에요.

아이와 서로 범인이라고 생각한 사람을 가리키며 이유를 이야기해 보면서 의견이 다르면 “어떤 단서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어?” 하고 묻고, 그림을 다시 펼쳐 단서를 하나씩 확인해 볼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까지 범인을 확신하기 어려워서 긴장감을 유지하며 읽을 수 있고, 정답을 확인한 뒤에는 앞 장면들을 다시 돌아보며 추리를 되짚어 보는 재미도 있어요. 그림책 한 권으로 이렇게 오래 들여다보고 생각할 수 있다니, 숨은그림찾기나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르온서평단(단단한맘&레이첼)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도둑을잡아라 #웅진주니어​
#박정섭 #르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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