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철용사 한딸기 2 : 한여름의 태양 ㅣ 제철용사 한딸기 2
유소정 지음, 김준영 그림 / 겜툰 / 2024년 11월
평점 :
태양이 쨍쨍 내리쬐는 어느 여름날 눈썹이 진하고 팔다라기 튼튼한 아이가 개울가로 걸어가고 있었어요. 눈썹이 진한 아이의 모습과 줄무니 티셔츠가 꼭 수박을 연상시켰어요. 아이의 이름도 수박이라니.. 찰떡같은 이름이지 뭐에요.
무릎까지 물이 차오른 곳에 도착했을 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다급한 외침에 수박이가 걸음을 멈췄어요.
동네 강아지가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었어요. 방법이 없을까? 찾고 있던 중 수박이의 몸에서 빛이 뿜어져 나왔어요. 품에 안긴 강아지가
수박이의 뺨을 핥고 있었어요. 진기한 힘을 가진 수박이가 강아지를 구한거에요.
수박이는 주위를 둘러보았는데요. 자신의 양팔에 단단한 갑옷이 둘러져 있고 몸에서는 기운이 넘쳐 흘렀지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수박이는 어떠한 힘을 가진 아이일까요? 너무나 궁금한 이야기에요.
첫번째 강물 오염 사건과 둘째 진주나비를 지켜줘의 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같이 들어가 볼까요?
강물을 오염시킨 악당을 쓰러뜨리기 위한 수박이의 당당한 자세가 너무나 늠름해 보여요.
늦은 밤에 누군가 살금살금 강가로 향하는 모습을 숨어서 지켜본 수박이는 리모컨을 꺼내 들고 거기에 달린 버튼을 누르는 것을 보았어요. 그리고 난 이후 어디선가 새카만 물이 강물 위로 콸콸 쏟아지는것을 보았지요. 고약한 냄새.. 그리고 물고기가 기절해 둥둥 떠오는것을 본 것을 딸기와 송이에게 이야기 해요.
그리고 아주 늠름한 자태로 수박이의 어깨 위로 빛이 모이며 망토를 나부껴요.
우리의 주인공인 수박이는 강물을 오염시킨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강물을 구하기 위한 수박이의 용감한 행동. 울트라 파워 강력함을 간직한 우리의 수박이는 범인과의 싸움을 시작하는데요.
환경오염을 파괴하는 많은 나쁜 사람들
이 사람들을 (괴물인거 같은) 우리 사회에서 같이 살아 가고 있지요. 환경과 지구가 아파지고 있는 이 순간 우리는 어떻게 하면 구해 낼 수 있을 까요? 같이 방법을 찾아 보고 생각해 보아야 할 거 같아요. 주변에서는 꾸준히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실천하는것은 쉽지 않은것은 사실이에요. 그러나 재철 용상 한딸기 책을 통해서 우리가 같이 생각하고 그 생각을 함께 나눠볼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심각한 상황을 아주 재미있는 용사들이 나와 펼치는 흥미 진진한 이야기는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환경 오염의 과학적인 부분을 아주 쉽고 흥미있는 그림과 글로 재미있게 읽혀져요. 아이들도 아주 재미있어 하며 읽었어요. 같이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지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